- 동국사 문화체험 시설, 주차장 설치 목차
군산 동국사 전경
동국사 문화체험 시설, 주차장 설치
근대문화 건축자산 진흥구역 지정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에 문화체험 거점시설과 숙원사업인 주차장이 조성된다.
군산시는 7월 4일 동국사앞 주차장 부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20억원의 예산을 투입, 연면적 1,500㎡ 3층 규모의 문화체험 거점시설과 주차장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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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동국사는 진입로가 좁고 주차장이 없어 불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최근 들어 군산지역의 근대문화유산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위한 주차장 부지를 확보했으나 동국사로 직접 진입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설치하게 될 문화체험 시설은 3층 규모로 1층과 2층은 50대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3층에는 문화체험 공간과 편의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이번 근대문화체험공간과 주차장 조성으로 동국사의 숙원사업인 주차장 문제가 해결됨으로서 동국사를 찾는 불자들과 관광객들의 방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동국사 문화체험 조성사업은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이 마무리 되는 대로 오는 10월중 사업을 착공해 2018년 하반기중으로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동국사가 포함된 군산시 월명동, 영화동 일대의 근대역사박물관, 고우당, 신흥동 히로쓰 가옥등 근대 건축물 밀집지역이 ‘건축자산진흥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동국사를 찾는 관광객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 6월 28일 전라북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건축자산 진흥구역’ 지정은 동국사가 포함된 월명동, 영화동 일원 327,456㎡ 지역에 산재한 건물 1,310여채 중 441동이 건축자산으로 조사되었으며 근대건축자산의 체계적 관리와 관광자원화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어왔다.
이 가운데 우수건축자산 가치가 있는 건물은 상급 9동과 중상급 55동의 일부가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건축자산 진흥구역은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근대 건축물 등 건축자산 밀집지역의 종합적인 관리를 통해 도시 경쟁력와 리모델링 보조사업 등 지원 근거를 마련하여 우수건축자산에 대한 훼손과 멸실을 줄이고 특색있는 경관을 보전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동국사에 신축중인 일제 강점기 유물전시관이 올 하반기 완공되면 일제 강점기 수탈의 역사를 간직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근대건축자산을 바탕으로 한 군산지역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국사 주지 종걸스님은 “군산의 대표 관광지 중 한곳인 동국사에 문화체험 거점시설과 주차장이 신축되면 동국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근대문화도시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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