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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소사, 우암당 혜산스님 12주기 추모제 봉행
전북지역의 대표적인 선지식 우암당 혜산스님의 12주기 추모재가 5월 31일 내소사 대웅전에서 봉행됐다.
이날 추모재에는 철산스님을 비롯한 문중 원로스님과 선운사 한주 재곤스님, 범여스님, 법현스님, 선운사 총무 심학스님, 도솔회 스님들, 선운사 본말사 대중스님들과 전등회 재가불자등 100여 사부대중이 참석해 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겼다.
문도를 대표해 내소사 봉래선원장 철산스님은 인사말에서 “혜산스님은 해안대종사를 이은 대표적인 선지식으로 우리에게 큰 가르침을 주셨다”고 회고했다.
내소자 주지 진성스님은 “스님의 12주기를 맞아 동참해 주신 원로스님들을 비롯한 사부대중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스님의 가르침을 등불삼아 열심히 수행 정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암 혜산 스님은 1963년 내소사에서 해안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해인총림 해인사 선원장, 조계사 주지, 내소사 회주, 한일불교교류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2005년 6월 13일 내소사에서 세수 73세, 법랍 43세로 입적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내소사 주지 진성스님이 분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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