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사, ‘성보문화유산의 가치와 유산’ 학술세미나 개최 목차
금산사, ‘성보문화유산의 가치와 유산’ 학술세미나 개최
금산사의 성보문화재 역사와 가치를 재 조명하는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금산사(주지 성우)는 10월 7일 금산사 보제루에서 ‘금산사 성보문화유산의 역사와 가치’를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 세미나는 중앙승가대 총장 원행스님, 중앙승가대 불교학연구원장 정인스님, 세미나 주제 발표자와 토론자, 관련학계 관계자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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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행스님은 축사를 통해 “금산사 도량은 전란과 뜻하지 않은 화마를 겪으면서도 많은 성보문화유산을 잘 보존 계승할 수 있었던 것은 불보살의 가피이다” 며 “이번 학술세미나는 성보문화유산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겨보는 소중한 자리이며 금산사의 유구한 역사와 성보문화유산의 가치가 더욱 널리 선양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인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세미나는 금산사 성보문화유산이 지니고 있는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학술사적 의의를 지닌다” 며 “오늘 발표된 주제와 토론들이 향후 금산사 성보문화유산의 가치를 보다 선양하는데 시금석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영 중앙승가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학술 세미나는 1부에서 ‘금산사 방등계단의 가치와 위상’에 대해 최태선 중앙승가대 교수 발표하고 교토불교대 혜담스님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어 ‘금산사 오층석탑 사리장엄 연구’를 이분희 불교중앙박물관 학예팀장이 발표하고 강삼혜 국립춘천박물관 학예연구사가 토론에 참여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중앙승가대 강소연교수가 ‘금산사 대적광전 연원과 전통- 회통불교의 도상학’을 주제로 발표하고 한정호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수가 토론에 참여했다. 또 동국대 김창균 교수가 ‘금산사 미륵전 벽화연구’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고 동국대 고승희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마지막으로 최응천 동국대 교수가 ‘동경 국립박물관 소장 금산사 은입사 향완(香垸)의 특징과 중요성’에 대해 발표하고 이용진 국립공주박물관 학예연구사가 토론에 참여했다.
성우스님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금산사 성보문화유산이 지니고 있는 진정한 가치가 보다 널리 확산되기를 발원한다” 고 말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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