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음식문화원, 친환경 건강 자연음식 조리법 전수

자연음식문화원, 친환경 건강 자연음식 조리법 전수

2016년 08월 18일 by jeun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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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음식문화원, 친환경 건강 자연음식 조리법 전수

자연음식문화원, 친환경 건강 자연음식 조리법 전수

다문화가족 초청 ‘치유와 나눔의 먹거리 한마당’ 진행

전북불교네트워크(공동대표 곽인순)부설 자연음식문화원(원장 유지원)이 다문화가족들을 초청해 올해 네 번째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치유와 나눔의 먹거리 한마당’을 진행했다.

8월 11일 자연음식문화원체험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사)착한벗들(대표 회일 스님)이 진행해온 다문화가족의 부모·자녀 효능감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어머니나라요리 체험과 친환경 건강 자연음식 조리법을 체험하고 직접 만들어 먹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5월과 6월에 이어 올해 네 번째 열린 이날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치유와 나눔의 먹거리 한마당’은 다문화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베트남 볶음 쌀칼국수와 연잎영양밥 등을 만들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로 나선 베트남 출신 황수진 씨는 “자연음식문화원에서 회원들에게 베트남 음식을 가르쳐주고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다문화요리체험 강사로서 자신감이 생기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며 “연잎영양밥을 만들 때에는 건강에 좋고 만들기도 어렵지 않아 좋았다”고 말했다.

중국 출신 동추(전주시 우아동)씨는 “다른 나라의 음식을 만들어 보니 정말 좋다. 특히 베트남 대표음식인 쌀국수 요리를 배워 좋았다” 며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아 가족들이 좋아할 것 같아서 집에 가서도 만들어 먹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음식문화원은 2012년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보급에 나서고 있다. 자연사찰음식, 친환경 건강 자연음식 등의 체험전을 실시해왔으며 올해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눈을 돌려 건전한 먹거리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전주지역 아동센터 아동, 전주시 건강가족지원센터 등에 이어 이날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 다문화가족들의 체험전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희망드림장애인주간보호센터, 전주시 조손가족 등의 지역 내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치유와 나눔의 먹거리 한마당 체험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