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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꼐 한 선덕여왕 숭모 문화다례제
불교 진흥에 앞장섰던 선덕여왕의 호국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기리는 아름다운 시민문화 축제가 열렸다.
성덕여왕 숭모회(회장 권대자)는 4월 15일 대구 2.28 기념 중앙공원에서 팔공총림 동화사 주지 효광스님, 권영진 대구시장 이동희 시의회 회장,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 류병선 대구불교총연합회 신도회장 및 지역 기관장, 단체장 등 사부대중 1천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제30회 선덕여왕 숭모문화다례재를 개최했다.
이날 식전 행사로 취타대를 앞세운 신라시대 복장행렬이 도심을 행진하며 우리 역사상 최초의 여왕이었던 신라 선덕여왕의 행차를 재현했다.
이날 선덕여왕 숭모 문화다례재는 각계의 축사와 격려사에 이어 헌다와 헌화, 궁중음악 등의 제례의식으로 봉행됐다.
특히 황룡사 호국의 탑 세우기 퍼포먼스를 통해 황룡사 9층 석탑과 분황사, 기림사 등 많은 사찰을 창건으로, 불교를 숭상하고 국태민안을 이뤘던 여왕의 호국불교 정신의 뜻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권대자 선덕여왕 숭모회 회장은 “선덕여왕님 어려운 백성을 진정으로 사랑하였으며, 나라를 위하여 불법의 힘을 빌어 왕대의 명승이신 원광법사, 자장율사, 대안대사, 원효대사 등 여러 훌륭하신 대사님을 모시고 삼국을 통일하는데 초석을 다진 큰 뜻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꼭 필요한 듯 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페라 합창과 북춤, 난타, 어린이 우리옷 패션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축제 한마당이 됐다.
한편, 선덕여왕이 창건한 팔공산 부인사도 21일 경내에서 전통 불교의식으로 숭모재를 봉행하고 신라 왕실과 신하들의 복식 등을 보여주는 특별전시회를 열었다.
대구에서 잇달아 열린 선덕여왕 추모 행사는 불교를 진흥했던 선덕여왕의 호국정신을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다. <손문철 현대불교신문 대구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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