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내장사 대웅전 복원

정읍 내장사 대웅전 복원

2015년 08월 06일 by jeungam

    정읍 내장사 대웅전 복원 목차

 

정읍 내장사 대웅보전

정읍 내장사 대웅전 복원

지난 2012년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소실된 정읍 내장사(주지 혜산스님) 대웅전이 지난 7월 말 복원공사를 완료했다.

 시비와 국비 등 총 25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약 50평규모의 정면 5칸 측면 3칸 팔작지붕 형식으로 복원된 내장사 대웅전은 1년여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내장사 주지 혜산스님은 “대웅전이 복원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정읍시 등 관계기관과 불자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내장사 대웅전 복원을 계기로 천년고찰인 내장사의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님은 “대웅보전에는 석가모니불과 약사여래, 아미타불의 삼존불과 문수보살, 보현보살을 봉안할 계획이나 약사여래불과 아미타불은 아직 모시지 못했고 현재는 후불탱화를 조성중이다”고 밝혔다.
 
 스님은 이어 “대웅보전에 불보살을 모두 봉안한 후에 성대한 봉불식을 봉행할 예정이다” 며 “목재가 모두 건조되는 2~3년 후 단청공사까지 마무리 한 후 최종 낙성식을 봉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사찰인 내장사 대웅전이 소실돼 무척 안타까웠는데, 웅장한 모습으로 복원돼 매우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내장사는 물론 단풍관광 명소이자 임진왜란 당시 조선왕조실록을 유일하게 지켜낸 역사기록의 성지인 내장산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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