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소사, 우암당 혜산스님 10주기 추모재 봉행

내소사, 우암당 혜산스님 10주기 추모재 봉행

2015년 06월 26일 by jeun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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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소사, 우암당 혜산스님 10주기 추모재 봉행

 호남의 대표적인 선지식 우암당 혜산스님의 10주기 추모제가 6월 21일 내소사(주지 진학스님) 대웅전에서 봉행됐다.

이날 추모재에는 혜산스님과 수행모임을 함께한 도철스님을 비롯한 석우회 스님들과 철산스님을 비롯한 문중 원로스님과 선운사 본말사 대중스님, 재가불자 100여명이 참석해 혜산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겼다.

석우회 도철스님은 생전의 혜산 스님을 회고하며 “스님은 성정이 온화하고 인생관, 수행관, 세계관을 두루 갖춘 훌륭한 스님이었다” 며 “훌륭한 인격과 지도력, 지성을 갖춘 스님의 가르침을 후학들이 마음속에 간직하고 수행 정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내소사 선원장 철산스님은 “혜산스님은 근세 한국 불교의 큰 기둥인 해안대종사를 이은 선지식이었다” 며 “스님의 큰 뜻을 이어 열심히 수행정진하자”고 당부했다.

진학스님은 “은사스님의 추모재에 참석해 주신 사부대중께 감사드린다” 며 “스님의 큰 원력과 가르침을 이어 게으름없이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암 혜산 스님은 1963년 내소사에서 해안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해인총림 해인사 선원장, 조계사 주지, 내소사 회주, 한일불교교류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2005년 6월 13일 내소사에서 세수 73세, 법랍 43세로 입적했다.<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내소사 혜산스님 10주기 추모제1

 

 

내소사 혜산스님 10주기 추모제내소사 주지 진학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