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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불교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기간중 불교관 운영
광주불교연합회(회장 연광, 증심사 주지)는 오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광주에서 열리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석하는 선수와 임원들을 위한 불교종교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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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각국 대표단을 위한 사찰음식 만찬과 행사홍보를 위해 광주시내 사찰 100여 곳에 현수막을 게첨하고, 대회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수촌 내에 들어설 불교종교관은 전체 20여 평으로 선수와 임원들이 편하게 종교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입촌식이 시작되는 6월 26일부터 7월 17일까지 22일간 운영된다.
운영은 포교사단 광주전남지역단과 한마음선원 광주지원, 자비신행회, 전통등만등회, 빛고을나눔나무와 공동으로 운영되며, 프로그램은 선수와 임원들을 위한 명상과 체험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구체적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예불의식과 방문자를 위한 사찰 예절 안내와 명상프로그램, 다도 및 다식, 지화연꽃 만들기, 전통한지등 만들기, 연꽃등 만들기, 단주만들기 등이다.
행사를 진행하는 광주불교연합회 문영배 기획팀장은 “조직위원회측의 요청으로 대규모의 행사는 개최할 수 없고, 순수하게 선수와 임원들이 편안히 종교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당부가 있어, 소규모의 한국체험 프로그램과 참배와 명상을 진행하게 되었고”고 밝혔다. 그는 이어 “광주지역 중요사찰과 지점에 행사홍보 현수막을 걸어, 대회가 원만히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종교관은 불교, 이슬람, 천주교, 기독교 등 4곳이 운영된다.
7월중에 개최되는 각 나라 대표단을 위한 사찰음식 만찬도 큰 눈길을 끈다. 증심사와 빛고을자연음식체험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는 증심사 마당에 사찰음식으로 외국 대표단에게 만찬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유니버시아드 선수촌은 6월 16일 종합 예행연습을 통해 숙소 배정, 등록, 부대시설 이용 등 선수촌 운영 전반을 점검한다. 6월 23일 미디어를 통해 선수촌 내부를 공개할 예정이다. 선수촌은 7월 17일까지 20개동, 2185채가 운영되며, 이곳에는 선수와 임원 1만2000여 명이 묵는다.
한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전세계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종합 스포츠 대회로서 올림픽에 이어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전체 132개국에서 21개 종목, 선수 8천여 명과 임원 4천여 명 등 총 1만 2000여명이 참여하는 역대 가장 많은 큰 규모로 진행된다.
개최 종목은 기계체조와 농구, 다이빙, 리듬체조, 배구, 수구, 수영, 유도, 육상, 축구, 탁구, 테니스, 펜싱의 13개 기본 종목에 개최도시 선택 종목 8개를 더해 총 21개이다.
광주는 한국이 전통적으로 강한 면모를 보여온 배드민턴, 사격, 야구, 양궁, 조정, 태권도, 핸드볼, 골프를 선택했다.
특히 손연재가 출전하는 리듬체조와 불자 선수로 알려진 양학선이 출전하는 기계체조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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