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점등식 개최

구례 점등식 개최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구례지역 불자들의 염원을 담은 봉축탑 점등식 봉행됐다.

 

구례불교사암연합회(회장 영관, 화엄사 주지)는 지난 7일 구례 경찰서 로터리에서 구례지역 스님들과 서기동 구례군수를 비롯해 신도 4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불기 255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

 

이날 영관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구례군민들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며,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빛을 늘 구례군민들에게 전달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불자가수 주권기씨의 노래에 이어 국악, 화엄사 어린이회의 율동, 화엄사 연합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됐다.

 

광주지방경찰청 불자회(회장 국승인)도 지난 12일 1층 청사로비에서 점등식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경승실장 연광스님을 비롯해 혜공스님, 월인스님, 혜월스님, 명신스님 등 경승단 회원스님과 최종헌 광주지방경찰청장, 경찰불자회, 증심사 합창단 등 2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법요식과 점등식, 차담이 진행됐다.

 

연광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불을 밝히는 연등처럼 광주시민들의 평안과 안전을 밝히는 시민의 경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