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 송광사, 35사단 연등제 봉행 목차
완주 송광사, 35사단 연등제 3년만에 재개
육군 35보병사단이 전주시대를 마감하고 임실로 이전한 이후 중단됐던 35사단 부처님오신날 연등제가 3년만에 재개됐다.
완주 송광사(주지 법진스님)는 17일 송광사 회주 도영스님, 주지 법진스님, 금선암 주지 덕산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최창규 사단장을 비롯한 부대 관계자, 지역불자, 장병등 5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35사단 연등제를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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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 영내 곳곳에 봉축 연등이 장엄된 가운데 봉행된 이 날 35사단 연등제는 장병들의 소원지 쓰기등의 체험공간과 식전공연으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댄스그룹 ‘다이아몬즈’의 축하무대가 이어져 장병들을 즐겁게 했다.
도영스님은 법어를 통해 “맑은 마음을 가지면 온 국토가 평안해진다” 며 “광명의 등을 밝혀 항상 밝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우리의 서원을 담아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최창규 사단장은 “지난 3년간 끊어졌던 35사단 연등제를 다시 이어갈 수 있어 장병들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 며 “장병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도영스님을 비롯한 송광사 대중스님들과 지역 불교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법회를 마친 대중들은 부대입구의 35사단 상징탑까지 제등행렬을 펼치며 부대의 발전과 장병들의 무사고를 기원했다.
송광사 주지 법진스님은 상징탑앞에서 열린 회향식에서 35사단 모든 장병들이 행복한 병영생활과 안녕을 불보살전에 축원했다.
35사단 연등제에 참석한 사부대중
법회에 앞서 여성댄스그룹 '다이아몬즈'의 축하공연이 펼져졌다
35사단 연등제에서 도영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최창규 사단장이 연등을 들고 부대발전과 장병들의 행복을 위해 기원했다
법회에서 도영스님이 법문하고 있다
35사단내 수령 500년이 넘는 당산나무에 오색 연등이 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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