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도소 수용자 교화 특별법회 개최

 

천안교도소 수용자 교화 특별법회 개최

 

천안 지역의 불자들이 천안교도소 수용자들의 교화를 위한 특별 법회를 마련했다.

 

천안교도소는 11월 6일 진안 탑사 진성스님, 대구 혜인정사 진송스님, 광덕사 성우스님, 보광사 류보스님, 태학사 주지 법연스님, 포교사단 충남지역단 포교사와 수용자 5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특별 법회를 봉행했다.

 

천안 도광사(주지 지엄)가 주최하고 광덕사 신도회, 성불사 신도회, 천안불교사암연합회가 후원한 이번 특별 법회는 1부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인사말, 공로패, 감사패 수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행사는 한국무용과 민용 공연 트로트 가수 강진, 5인조여성 댄스그룹 CMB, 황혁진의 마술 쇼, 몰라요 김도희, 6인조 여성 벨리댄스, 5인조 걸그룹 스위터, 장구마을 사물놀이패, 광덕사 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지엄스님은 “종교를 떠나 이 자리는 다 같이 즐기고 자아반성을 통해 사회로 돌아 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특별 법회인 만큼 오늘은 마음의 안정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