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사, 하안거 포살법회 및 교구종회 개최

금산사, 하안거 포살법회 및 교구종회 개최

8월22일, 차기 주지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

 

조계종 17교구 금산사(주지 원행)는 6월 28일 대적광전에서 불기2557년 계사년 하안거 포살법회와 교구종회를 개최했다.

 

포살법사로 나선 성우스님(금산사 부주지)은 92명의 동참 대중스님들을 향해 <범망경보살계포살본>을 바탕으로 <불설범망경> 보살심지품, 십중대계, 사십팔경구계를 설하며 계율을 받들어 지니고 청정한 몸과 마음으로 깨달음을 구하고, 중생을 교화하려는 원력을 다짐했다.

 

성우스님은 “포살은 수행자로서의 본분을 잃지 않고 정진하며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수행자로 거듭나자는 다짐을 하는 자리다” 며 “지혜와 자비로 뭇 중생을 이끌어가는 참된 수행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이어 보제루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 17교구 종회는 산중총회 개최의건, 전주연꽃촬영대회 개최의 건, 연꽃축제 봉행의 건, 어린이 여름수련대회에 관한 건등을 의결했다.

 

전주의 연꽃 명소인 전주 덕진공원에서 전국사진애호가를 대상으로 연꽃 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각 말사들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수련회를 적극 개최해 포교 활동의 일환으로 활용 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차기 주지선출을 위한 금산사 산중총회를 하안거 해제후인 8월 22일 개최하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