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움절 산사음악회 개최

꽃피움절 산사음악회 개최

2013년 06월 14일 by jeungam

    꽃피움절 산사음악회 개최 목차

 

꽃피움절-산사음악회 개최

 

꽃피움절 산사음악회 개최

 

“동구 밖 과수원 길 아카시아 꽃이 활짝 폈네”

 

두암참판골 사람들의 흥겨운 노래잔치가 울려퍼지자, 동구 밖을 마실나온 주민들과 흥겨운 마을 잔치가 벌여졌다.

 

이날 잔치를 마련한 이는 꽃피움절(주지 목언)과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시민단체(경제문화공동체 더함, 중외공원을 사랑하는 사람들, Art-通)였다.

 

올해 3번째로 진행되는 ‘피움의 소리 음악회’는 사찰과 마을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음악회이다.

 

‘바람, 들꽃, 여울물 소리, 길 그리고 사람’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음악회는 문화초등학교 학생들의 댄스를 시작으로 신도들로 구성된 성악대의 노래(반달, 과수원 길)가 이어졌다. 이어 자연의 소리를 닮았다는 오카리나 공연과 통기타, 플롯과 카온 등 여러 악기소리가 여름밤을 맞이하는 마을에 아름다운 음율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전남대 국악실내악단의 한국무용과 민요, 불자가수 주권기, 추억만들기, 전자바이롤린의 공연이 진행됐다.

 

목언스님은 “작은 음악회이지만 같이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과 단체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매년 2번의 음악회를 통해 마을 식구들과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각종 총무원장 정암스님, 원응스님(백양사), 목언스님, 윤영선 대표(경제문화공동체 더함)를 비롯해 마을 주민, 신도 200여명이 동참했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