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다문화가정을 위한 전래동화 삽화전 개최

광주지역 다문화가정을 위한 전래동화 삽화전 개최

2013년 01월 14일 by jeun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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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다문화가정을 위한 전래동화 삽화전 개최

 

아시아의 다양한 전래동화를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됐다.

 

아시아밝음공동체(대표 도제)는  16일까지 광주광역시 동구 예술의 거래에 위치한 무등갤러리에서 전래동화 삽화전시회 ‘눈으로 말하는 세계 속의 숨겨진 이야기’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일반 시민들이 결혼이민자의 출신국 문화에 대한 이해의 부족으로 인해 발생된 오해를 불식시키고, 다문화가족의 아이들이 한국문화의 획일적인 교육방식으로 인해 부모의 출신국 문화를 받지 들이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개최되었다.

 

행사는 광주광역시 동구청과 함께 아시아밝음공동체에서 출판한 중국, 베트남, 일본, 스리랑카, 몽골전래동화의 그림책원화를 가지고 전시회가 진행됐다.

 

특히 지역 예술 작가들과 결혼이주민들의 순수한 마음을 더해져 뜻깊은 전시회를 꾸몄다.

 

그림책 작가인 이미경(서림초교:베트남동화삽화-마술석궁)교사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피부가 다르다고 외면 받는 이들을 위한 희망나눔 프로젝트이며, 한국사회의 온정을 알려주고자 행사를 준비 했다”고 했다.

 

이날 전시된 동화책들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지원사업으로 정현주 화가(몽골동화-에르히메르겡)를 비롯하여 번역작가와 삽화작가들이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아시아밝음공동체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아시아 각 나라의 동화책을 출판하고 있으며, 각 나라의 도서로 꾸민 다문화도서관을 개관 준비중에 있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