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서원노인 복지관, 각종 전국대회에서 수상

전주 서원노인 복지관, 각종 전국대회에서 수상

2012년 10월 13일 by jeungam

    전주 서원노인 복지관, 각종 전국대회에서 수상 목차

 

서원노인복지관 부부댄스 동아리

전주 서원노인 복지관, 각종 전국대회에서 수상

 

금산사 복지원(대표이사 원행스님)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전주 서원노인복지관(관장 보연스님)의 프로그램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해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10월 12일 광주 빛고을 시민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광주 제 10회 전국노인 서예대전 시상식에서 한문부에 출품한 나대식회원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한글부와 문인화부에 출품한 작품 중 특선 3명. 입선 14명 총 17명의 어르신이 수상했다.

지난 9월는 제8회 국민생활체육 전국 우슈대회에서 태극권반이 출전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서원노인복지관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부부댄스반(단장 서대원)은 9월 18일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회 토토시니어 페스티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예선을 거쳐 전국에서 모인 15개 참가팀들이 경쾌한 댄스 음악에서부터 느린 템포의 잔잔한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 음악에 몸을 맡긴 채 차차차, 살사, 자이브, 룸바, 왈츠 등 그 동안에 갈고 닦은 댄스 스포츠를 뽐냈다.

 

10쌍의 부부가 참가해 이번 우승한 전주 서원 노인복지관 팀에는 대회 우승기와 함께 메달,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함께 수상했다.

 

부부댄스반은 이어 10월 7일 막을 내린 천안 흥타령 춤 축제에서도 장려상을 수상 했다.

이밖에 제5회 전주시 사회복지인 체육대회 어르신 탁구대회에서는 최영란, 황원규 회원이 혼합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서원노인복지관이 각종대회에서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금산사 주지 원행스님의 전폭적인 지원과 보연스님을 비롯한 복지관 직원들의 보이지 않는 뒷바라지 속에 이루어진 성과여서 더 빛을 발하고 있다.

 

서원노인 복지관 보연스님은 이러한 수상결과를 전하며 “젊음은 나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뜨거운 열정과 노력에서 오는 결과다”며 규모가 작은 편에 속하는 서원복지관의 동아리 반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문화와 예술이 몸에 베인 지역 특성과 어르신들의 열정과 직원복지관 직원, 지도교사 선생님의 열정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전주 서원노인복지관은 전북 최초의 불교계 노인복지관으로 3천여명의 등록회원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