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스카우트가 전남지역 불교 지도자 양성교육 실시

불교스카우트가 지역 불교 지도자 양성교육 실시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은 지난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동안 전남 순천시 청소년수련소에서 불교스카우트 지도자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스카우트 불교연맹 창립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 할 불교스카우트 지도자 양성을 위해 전남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설하게 되었다.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은 세계의 청소년과 교류함으로써 국제적 안목을 지닌 청소년 불자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한국불교를 널리 홍보하며, 시대 변화에 앞장서는 희망 찬 불교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데 훈련의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지역의 사찰 스님들인 길상사 주지 도제스님, 대원사 주지 정륜스님, 동화스님, 지원스님 등 광주전남 지역 사찰스님과 사찰 단위의 불교계 활동가 30여명이 동참하였다.

참가자들은 지난 22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첫날 6시간, 둘째날 14시간, 셋째날 7시간의 스카우트 지도자 과정 이수를 받았다.

주요과정은 야영법, 매듭법, 응급처치, 스카우트하이킹, 나침반 활용법, 캠프파이어 등이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도제스님은 참가소감을 통해 “스카우트 교육에 어린이 청소년들의 프로그램들이 체계적으로 잘 되어 있었다”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많은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불교를 알리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스카우트 지도자 과정 이수자들은 향후 국내외 스카우트 대회에 지도자로 활동하게 된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