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과 나눔으로 하나되는 행복한 세상

비움과 나눔으로 하나되는 행복한 세상

2011년 05월 11일 by jeungam

    비움과 나눔으로 하나되는 행복한 세상 목차

선운사 비움과 나눔4

비움과 나눔으로 하나되는 행복한 세상

전북 고창 선운사(주지 법만)는 5월 8일 대웅보전앞 특설무대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비움과 나눔-회향’을 개최했다.

‘비움으로 가득차고 나눔으로 더해지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고창지역의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해 흥겨운 축하 무대를 마련하고 고창군청과 강호 항공고, 성내하늘땅센터에 각가 1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선운사 비움과 나눔3

법만스님은 “그 동안 고창 읍내에서 해 왔던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회를 좀 더 의미 있게 지역민들과 함께 할 수 없을 까 고민 하다가 이 자리를 마련했다” 며 “지역의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주고 그 학생들은 답례로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해 드리면서 지역은 물론 세대간 소통과 이해의 장 (場)을 마련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선운사 비움과 나눔2

특히 이 날의 행사에는 비움과 나눔으로 마음속 불필요한 욕심을 비워 스스로 만족하고,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전하기위해 마련된 'MBC, 아름다운 동행 ‘무소유 비움과 나눔’캠페인이 생방송으로 전국에 방영돼 그 의미를 더했다.

선운사 비움과 나눔1

고창 통울림의 공연과 국악인 오경선의 무대에 이어 이날 장학금을 받은 고창 강호항공고와 성내 하늘땅 아동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보은의 공연으로 갈채를 받았으며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을 위한 기념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선운사는 도솔천 극락교아래에 관광객들이 던져놓은 동전을 수거해 난치병 환우들의 치료비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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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운사 주지 법만스님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