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한지등(燈) 공모전 결과 발표 ‘상생의 울림’ 등 공동 금상 수상

전통 한지등(燈) 공모전 결과 발표 ‘상생의 울림’ 등 공동 금상 수상

2010년 11월 12일 by jeungam

    전통 한지등(燈) 공모전 결과 발표 ‘상생의 울림’ 등 공동 금상 수상 목차

전통 한지등(燈) 공모전 결과 발표  ‘상생의 울림’ 등 공동 금상 수상

전통예술 문화를 계승발전 시키고, 등(燈) 예술가들의 창작의욕 고취와 등(燈) 예술 확산을 위해 마련된 제11회 전통 한지등(燈) 공모전 결과 ‘상생의 울림’ 등 3작품이 공동 금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지난 10월 25일(월) ∼ 27일(수) 3일간 접수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인 결과 대상작품은 없었지만 금상을 3점 선정하였으며 금상에는 “상생의 울림”(장유나) “영원에 대한 갈망”(이기범), “원(圓)”(이은동, 박석희) 이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은상, 동상, 특선, 입선 등 총 18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 금상 상생의 울림

▲ 금상 '영원에 대한 갈망'

▲ 금상 '원(願)
심 사 평

대표 심사위원 한상린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통‘등’문화를 예술적 관점에서 진흥, 육성하고자 전통 한지등(燈)공모전을 실시하였다. 올해 출품된 작품은 지난해의 경연대회에서 한발 나아간 듯하다. 상금의 규모가 일반적인 예술작품 공모전과 같은 규모로 커졌으며, 이에 따라 출품된 각 작품들은 많은 공이 들어갔다. 또한 예년 작품들에 비해 공통적으로 완성도가 대단히 향상되었고 다양함도 눈에 띄는 긍정적 결과가 있었다.

심사는 예술성, 창의성, 완성도를 중심으로 봤으며 보편적인 예술작품의 심사 기준과 대동소이하다. 다만 전통적인 예술의 계승과 현대적 창작이라는‘등’예술의 광범위한 영역을 보았으며 결론적으로 심사위원들의 입장이 모아지는 대상감은 없었다.

또한 기계장치 사용은 아쉬움으로 평가된다. 이는 예술성을 높이기 위함 보다는 예년의 수상결과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시각적 유희에 집착한 나머지 깊은 맛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다.

다양한 작품의 시도와 노력이 결과물로 나왔다는 점에서 이번 공모전은 규모 있는 공모전으로 첫발을 내딛었다는데 큰 의의를 가지고 있다.

대상작품은 없었지만 금상을 3점 선정하였으며 입선작도 늘려 작가들의 다양한 창작 활동과 작가발굴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한다.

심사위원들의 평가에 따라 금상 3점을 선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