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태그의 글 목록 (4 Page)
썸네일 영축총림 방장 원명 스님 "자심을 깊이 관하고 생각을 세심하게 살펴야" 불기 2553년 동안거 결제일을 맞아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원명 스님이 결제 법어를 내렸다. 다음은 동안거 결제법어 전문 冬安居 結制 法語 如人飮水 여인음수 에 冷暖自知 냉난자지 라 어떤 사람이 목이 말라 물을 마실 적에 차고 더운 것은 스스로만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아무리 물 맛을 말해도 자신의 목마름을 해결하지 못합니다. 수행의 참의미도 스스로 물을 마시는 것과 같습니다. 온갖 난관을 직접 겪으면서 피가 거꾸로 솟구치고 살이 찢겨지는 고통을 감내해야만 이루어 낼 수 있다 했습니다. 各各觀心 각각관심 하고 各各察念 각각찰념 하라 각자가 자심을 깊이 관하고 생각을 세심하게 살펴야 합니다. 마음과 생각이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것에 휘둘려서는 안됩니다. 오롯하게 면면히 이어지게 해야 합니다. 강..
썸네일 조계종 종정 법전 대종사 동안거 결제법어 “그 길은 어디에 있습니까” 12월 1일부터 3개월간 100여 선원서 용맹정진 조계종 종정예하 법전 대종사께서 불기 2553년 12월 1일(음력 10월 15일) 동안거(冬安居) 결제일(結制日)을 맞아 전국의 수행납자(修行衲子)들을 분발토록 격려하는 결제 법어를 내렸다. 법전 대종사는 한 납자가 건봉선사와 운문선사를 찾아 나눈 대화를 예로 들며 ‘그 길은 어디에 있습니까’를 화두삼아 이번 한 철 열심히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동안거는 하루 전날인 11월 30일(월) 저녁 결제대중들이 모인 가운데 각자의 소임을 정하는 용상방(龍象榜)을 작성하고, 12월 1일(화) 입제 당일 오전 10시경에는 사찰별로 방장스님 등 큰스님을 모시고 결제법어를 청한 후 3개월간의 참선정진에 들어간다. 현재 조계종은 매년 전국 1..
썸네일 완주 송광사 청년회, 지역불교발전을 위한 정진법회 개최 전북 청년불자들, 지역불교활성화를 위한 포럼 제안 완주 송광사 청년회, 지역불교발전을 위한 정진법회 개최 한동안 어려움에 처해있던 전북지역의 청년불교활동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 완주 송광사 청년회 (지도법사 도영스님 회장 서삼균)는 오는 11월 20일 전주 아름다운 컨벤션센터에서 ‘지역불교발전 위한 정진법회’를 열고 기존의 전라북도 청년회원들의 고령화와 대불련의 침체로 인한 공백으로 청년불자의 활동이 부진하다고 판단하고 불교청년회의 활성화와 부흥, 불교청년회의 지역사회역할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송광사 주지 도영스님, 전북불교회관 원감 일원스님을 비롯한 지역의 대덕스님들과 전북불교신도회(회장 김백호) 전북포교사단(단장 김진수), 대불청 전북지구(회장 박동창)를 비롯한 전..
썸네일 도봉산 천축사 240살 은행나무 ‘열반’...삼존불로 조성될듯 15일 뿌리가 드러난 은행나무.(제공=도봉구청 공원녹지과) 죽은 나무 한그루가 영원히 절에 머물면서 중생들의 번뇌를 어루만져 주게 됐다. 240년간 서울 도봉산 천축사를 지켜온 둘레 4m, 높이 20m인 이 은행나무가 지난 여름 집중적으로 쏟아진 비를 견디지 못 하고 15일 고사했다. 빗물을 머금은 상태에서 강풍이 불자 약화된 뿌리가 지반 바깥으로 내밀고 말았던 것이다. 천축사는 “나무뿌리가 다 드러나서 다시 나무를 살릴 수 없지만, 허리가 3m가 넘으니 나무를 조각해 삼존불로 모시려 한다”고 전했다. 은행나무는 중국에서 불교가 전해지면서 함께 들어온 수종이라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있다. 현대불교신문
썸네일 고창 선운사 법만스님, 육군 부사관학교 호국 충국사 수계법회 봉행 고창 선운사 법만스님, 육군 부사관학교 호국 충국사 수계법회 봉행 고창 선운사(주지 법만)는 11월 15일 육군 부사관학교(교장 김종배 소장) 장병들에 대한 수계 법회를 여산 육군 부사관학교내 법당인 호국 충국사(원경법사)에서 개최됐다. 350여명의 부사관 후보생들에게 5계를 설한 고창 선운사 주지 법만스님은 불자의 기본이되는 5계를 바탕으로 임관후에도 충실하게 군 생활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5계를 수지한 장병들은 5계를 합송하며 진실한 불자로 살아갈것을 다짐했다. 한편 법만스님은 수계에 앞서 장병들을 위한 간식과 쵸코파이 1천상자를 전달했다. 이날 수계법회에는 선운사 총무국장 대일스님, 내장사 주지 지선스님등 선운사 본말사 10여명의 스님들과 전북 포교사단 김동확 포교사, 호국 충국사 금강회..
썸네일 한국인 불교 선호도 3위...기독교윤리실천운동 여론조사 작년 1위에서 3위로 떨어져, 가톨릭 1위 개신교 2위 개신교단체가 실시한 종교 신뢰ㆍ호감도 조사에서 지난해 1위였던 불교가 3위로 하락 평가됐다. 개신교 단체인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공동대표 김동호, 이하 기윤실)은 11월 13일 명동 청어람에서 ‘2009년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 결과발표’ 세미나를 열고 이와 같이 발표했다. 기독교윤리실천행동이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2009 한국교회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 결과, 종교 신뢰도에서 불교는 22%로 가톨릭(36.2%), 개신교(26.1%)에 비해 낮게 조사됐다. 신뢰도평가 이 단체의 지난해 조사에서 불교는 31.5%로 1위를 차지했었다. 반면 가톨릭은 지난해 29.8%였으나 올해 36.2%로 상승해 1..
썸네일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용산참사 현장 . 종교복지시설 방문 취임전 외부 첫번째 공식일정으로 사회약자 복지시설 찾아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발걸음이 시작됐다. 자승스님은 11월 4일 용산참사 현장을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기도중인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을 격려했다. ▲자승스님이 용산참사 희생자 빈소에 분향하고 있다. 자승스님은 먼저 함께 수행한 스님들과 반야심경을 봉독한 후 희생자 빈소에 분향하고 발원문을 낭독했다. 자승스님은 ‘용산참사 해결 기원 발원문’을 통해 “용산은 이 시대에 우리가 안고 있는 대립과 갈등의 상징이다. 하루 속히 이 대립과 갈등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 서로 서로 존중하고 대화와 소통으로 공동체 모두가 화합으로 나아가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또 참사로 희생된 6명의 영가에게도 “사바세계에 맺..
썸네일 고창군노인복지회관, 복운실버아카데미(노인대학) 개강 선운사에서 운영하는 고창군노인복지회관(관장 무공스님)은 지난 4일(수) 오전 10시, 복지회관 2층 대강당에서 어르신 34명을 모시고 제1회 복운실버아카데미(노인대학) 개강식 및 입학식을 진행하였다. 복운실버아카데미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 인구 증가와 노년층의 여가활동에 대한 욕구 증가, 여가활동 지원.육성을 통한 건전한 노인문화 형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로 인해 평생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개강하였다. 11월부터 2010년 2월까지 4개월 교육과정으로 주 1회 시범 운영 되며, 교육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수업은 1교시 입학식, 2교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및 반장선출, 마지막 3교시는 관장님의‘7080 노년의 건강한 삶’에 대한 유쾌한 강의로 수업을 마쳤다. ..
썸네일 올 가을 김민종과 함께 하는 ‘불교 33관음성지 마곡사’의 하루 올 가을 김민종과 함께 하는 ‘불교 33관음성지 마곡사’의 하루 ‘한일 양국의 팬과 함께 느껴보는 가을의 템플라이프’ 1990년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꽃미남 연예인 김민종(38). 남성듀오 프로젝트 그룹 ‘더 블루’의 멤버였던 시절부터 ‘卍(만)’자 목걸이와 염주를 하고 당당하게 브라운관을 누볐던 그가 산사를 찾는다. 10월 24~25일 공주 마곡사와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 일대에서 열리는 ‘김민종과 보내는 33관음성지 템플스테이 in 마곡사’ 행사에는 한류스타 김민종을 만나러 온 일본팬들로 북적일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한 일본팬들은 마곡사 견학, 108염주 만들기, 불화 그리기, 사찰요리 맛보기, 참선 및 명상, 토크쇼 및 미니 라이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불교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
썸네일 금산사 추억의 템플스테이 앉아봐라 처처가 꽃밭이다 지난 10월 10부터 11일까지 1박2일동안 김제 금산사 서래선원에서 제3회 추억의 템플스테이가 '앉아봐라 처처가 꽃밭이다'란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여타의 다른 산사음악회와는 다르게 작고 소박하게 진행됐습니다. 동남풍을 비롯한 사물놀이패와 국악과 재즈와의 만남, 비보이의 공연등 다채로운 공연이 있었는데요 금산사 추억의 템플스테이는 지난 1년간 금산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사람들이 다시모여 지난 추억을 되새겨 보는 자리였습니다. 금산사 템플스테이를 맡고 있는 일감스님의 진행으로 멍석위에 앉아 고운 추억을 만드는 자리였습니다. 사진으로 몇장 담아 보았습니다. ▲군산의 동남풍 비나리 공연으로 서막을 시작했습니다 △ 이창선씨가 대금과 함께하는 퓨전음악을 들려주더군요. 국악과 서양악기가 잘 어울리더군요 △ 소금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