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기 2553년 부처님오신날 전북지역 봉축행사일정 확정 목차
사진은 작년 연등축제 모습
불기 2553년 전북지역의 부처님오신날 봉축일정이 확정됐다.
전라북도 봉축위원회 (위원장 원행스님. 금산사 주지)는 3월 26일 전북불교회관에서 전북지역 각 종단과 사찰, 신행 포교단체 등 스님과 불교지도자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 2553년 전라북도 봉축위원회를 구성하고 4월3일부터 5월2일까지 한달간 봉축기간으로 정했다.
4월 5일 전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기원탑 점등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는 어려운 경제사정을 고려해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살피는 한편 포교역량을 강화하는 쪽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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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봉축기원등 점등에 앞서 임실 탄약창 군법당에서 수계식을 진행하고 4월 9일에는 전북 향토사단인 육군35사단 세병호에서 연등제를 개최한다. 익산의 부사관학교와 공군 38전대, 공수7여단 등에서도 봉축 위문법회가 진행되고 4월 19일에는 전북경찰청 불자회 무진법회가 열리며 전주와 군산 교도소에서는 수계법회와 봉축법회가 별도로 열리게 된다.
금산사 복지원을 중심으로 희강원, 군산보현요양원, 나눔의 집, 요양원, 갱생원 등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축위문법회도 개최하게 된다.
4월 22일에는 전라북도 각 사찰의 합창단이 출연하는 봉축 연합합창제가 전주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며 봉축행사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연등축제는 4월 25일 전주 시청 노송광장에서 전북봉축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고 익산은 4월 26일 영등동 중앙체육공원에서, 군산은 4월 26일 나운동 신풍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5월 2일 부처님오신날에는 각 사암에서 봉축법요식이 열리고 전북어린이 큰 잔치는 5월 10일 전주 덕진공원에서 개최되고 5월 23일에는 금산사에서 청소년 모악축제가 개최된다.
이밖에 별도의 날짜를 잡아 전북도민숙원사업성취 기원법회를 봉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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