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연등축제 개막, 화려한 장엄등 앞세워 제등행렬

울산 태화강 연등축제 개막, 화려한 장엄등 앞세워 제등행렬

2024년 05월 05일 by jeungam

    울산 태화강 연등축제 개막, 화려한 장엄등 앞세워 제등행렬 목차

울산 태화강 연등축제 개막

화려한 장엄등 앞세워 제등행렬

28일까지 시민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는 울산 태화강 연등축제 개막식이 봉행됐다.

 

울산불교종단연합회(회장 혜원스님)426일 태화강 국가정원 연등축제 공연장에서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 연등축제 개막식을 봉행했다.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는 각종 장엄등을 앞세우고 울산 중구 문화의 거리를 출발해 태화강 국가정원 연등축제 공연장까지 이어진 연등축제 제등행렬은 울산 태화강변을 오색창연한 연등의 물결로 가득했다.

 

태화강 국가정원 연등축제 공연장에 도착한 연등행렬은 태화강 국가정원 주변을 각종 봉축 장엄등으로 장식하고 연등축제 개막식을 봉행했다.

 

사회를 맡은 인경스님은 개막식에 앞서 한마음 선원 울산지원장 혜안스님과 불자들을 무대로 초대해 화려하고 장엄한 봉축장엄등을 제작한 한마음선원 스님들과 불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마음선원 울산지원장 혜원스님은 한마음선원에서 장엄등을 제작한 것은 잘 보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사암연합회 스님들의 마음을 받아 제작하게 된 것이다고 울산불교사암연합회 스님들께 감사인사를 전했다.

 

신흥사 인경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연등축제 개막식은 삼귀의례, 반야심경,내빈소개, 개회선언(봉행위원장 대활스님), 한마음선원 울산지원장 혜안스님 인사, 봉축위원장 혜원스님 인사, 이영수 울산불교신도회장 인사, 이진용 BBS불교방송사장인사, 서범수국회의원인사, 공지사항, 사홍서원, 회향의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불교종단연합회장 혜원스님은 태화강 연등축제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울산불교종단연합회 스님들과 신행단체 불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울산 연등축제를 전국적인 행사로 추진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종정스님께서 말씀하신 일광편조시방 처럼 하나의 광명이 시방 법계를 비추듯이 울산시를 밝힌 연등이 시민들의 어려움과 고통을 극복하는 큰 빛이 되고 그늘진 곳을 밝히는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수 울산불교신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연등축제의 주제는수행과 명상을 통해 불자와 국민 모두 마음의 평화를, 정신 건강을 지키고 사회적 증진을 통해 행복한 세상을 이루어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태화강 연등축제가 우리 불자 들만의 축제가 아닌 일체중생이 다 함께 환의심이 되고 행복을 나누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용BBS불교방송사장인사, 서범수 국회의원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날 태화강 연등축제 개막식에는 울산불교사암연합회회장 혜원스님, 봉행위원장 대활스님, 정토사 덕진스님, 백양사 지선스님, 덕원사 덕원스님, 진각종 정일정사님, 석남사 천조스님, 한마음선원 울산지원 혜안스님, 벽선암 혜진스님, 법륜사 남수스님, 보덕사 효암스님, 신흥사 인경스님, 낙서암 진원스님, 지장정사 현우스님, 베트남사원 해원사 뜨엉스님, 지역스님, 이영수 울산불교신도회장, 이진용BBS불교방송사장, 서범수국회의원, 울산시민 및 불자들이 참석했다.

 

울산 태화강 연등축제는 개막식에 이어 427() 봉축법요식, 28일 봉축기념 전국 top10 가요쇼 등으로 사흘간의 축제 일정이 진행된다. <성낙두 현대불교신문 경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