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동림선원 개원 6주년 기념법회 봉행

김해 동림선원 개원 6주년 기념법회 봉행

은암문화재단 창립 4주년 기념

 

2018년 개원해 문화도량, 기도도량, 수행도량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김해 동림선원 (주지 신공스님)이 개원 6주년과 은암문화재단 창립 4주년을 기념하는 법회를 봉행했다.

 

4월 20일 김해 동림선원 3층 대법당에서 봉행된 이날 기념법회는 헌공불공, 육법공양, 개회사, 삼귀의례, 찬불가, 연혁보고, 영상물 시청, 주지스님 인사, 청법가, 법문, 장학금 전달식, 음성공양, 공지사항, 사홍서원, 회향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해 동림선원이 개원 6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동림선원 선차회의 육법공양으로 시작된 이날 개원 6주년 기념법회에서 동림선원 신공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6년전 건물을 세우고 여러분들의 원력과 신심을 담아서 부처님을 모시고 도량이 점차 발전돼 가고 있다” 며 “동림선원이 지역사회에서 훌륭한 사찰로 발전하고 은암문화재단도 불교 문화 발전을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함께 큰 힘을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공스님은 이어 “불교인재를 키워야 한다는 생각에 신도중에서 평상시 신행활동이나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학생들은 학업에 충실한 학생들만 특별히 선발을 해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 며 “동국대학교에 재학중인 김해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1천만의 장학금을 기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통도사 반야암 회주 지안스님은 법문을 통해 “스님의 설법을 듣고 기도를 하고 논문을 읽고 또 참선을 하고 연구를 하는 수행을 하는 것은 부처가 되기 위한 복전을 심은 것이다” 며 “ 부처님 가르침을 잘 알아서 이해하는 그런 지적인 수준을 높여가면 많은 작용이 항상 좋은 방향으로 일어나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부처님의 바른 법이 널리 전해질 수 있도록 원을 세우고 기도와 수행에 전념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해 동림선원이 개원 6주년을 맞아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역 청소년에 장학금 500만원 전달

이날 개원기념 법회에서는 은암문화재단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동림선원 주지 신공스님의 법호를 따서 설립된 은암문화재단은 2024년도 은암장학회 장학생 선발계획에 의거하여, 지난 3월 5일부터 은암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공지와 신청으로 선정된 신도자녀 5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은암문화재단 이사장 신공스님은 박건영(계명대 웹툰전공학과), 우상민(동국대 법학과),송영호(부산대 사회기반시스템공학과), 이지원(부산대 철학과), 이민서(부산대 대학원 법학과) 학생 5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은암장학회는 추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동국대학교에 '지역 미래불자 육성 장학기금' 일천만원을 기부하여 동국대에 재학 중인 김해지역의 우수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5월 개원한 동림선원은 1차 천일기도를 회향했으며 7월 2차 천일기도 회향을 앞두고 있다.

한편, 2018년 5월 문을 연 동림선원은 개원전부터 3천일 기도를 입재해 2021년 2천일 기도회향하고 3천일 기도중이다. 2019년 삼존불 및 26불 점안법회, 2020년 목조원불 500불 봉안 법회, 2021년 범종 금고를 봉안했다. 2023년 후불 신중 목탱화 조성불사 및 닫집조성불사를 회향했다.

 

2020년 김해 최조의 조계종 신도전문교육기관인 동림불교대학을 개설해 기초교리과정과 전문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또 다양한 문화강좌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성낙두 경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