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전북지역단 안수빈 단장 취임

포교사단 전북지역단 안수빈 단장 취임

2024년 03월 18일 by jeungam

    포교사단 전북지역단 안수빈 단장 취임 목차

포교사단 전북지역단 안수빈 단장 취임

화합과 정진으로 전법의 길 나설 것

 

포교사단 전북지역단 제12대 김용수 단장과 신임 13대 안수빈 단장의 이취임식이 33일 전북불교회관 4층 큰 법당에서 봉행됐다.

 

강일수 수석부단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이취임식에는 17교구 금산사 주지 일원스님, 금산사 포교국장 응묵스님, 전북불교회관 보현사 주지 제환스님, 송재면 화엄불교대학 총동문회장, 남궁선 전 금산사 신도회장, 이정희 금산사 신도회 부회장, 하유호 108산사 순례단장 등 신행단체장들과 포교사들이 참석했다.

 

이임하는 김용수 12대 단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임기동안 지역 스님들과 포교사들의 성원에 힘입어 단장으로서 활동할 수 있었다우리 전북지역단 포교사들은 많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삼보를 수호하고 부처님 법을 전하는데 앞장 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수빈 신임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북지역단 포교사들과 함께 화합과 정진, 봉사와 전법으로 앞으로 나아가겠다서로의 다름을 탓하지 않고 같은 곳을 바라보며 포교와 수행이 다른지 않다는 신념으로 전법의 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안수빈 신임단장은 13대 강일수 수석부단장과 5개 총괄팀장에 대한 임명장을 전달했다. 또 이임하는 김용수 단장에게는 공로패와 기념 포교사 뱃지를 전달하고 임기중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금산사 주지 일원스님은 법어를 통해 승가의 가장 큰 덕목은 화합으로 부처님께서도 승가대중에게 화합을 강조하셨다구성원간에 어떤 문제가 생기더라도 그것을 해소시켜서 이해하면서 화합하는 그런 단체가 되어질 때 그 단체는 활성화가 되고 발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이어 출가인구의 감소로 인해 포교사의 임무가 더 막중해지고 있다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포교사로서 임무를 잊지않고 전법활동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산사 포교국장 응묵스님은 축사를 통해 전북지역 최초의 여성단장 취임을 축하한다포교사로서의 사명을 깊이 인식하고 지역불교발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불교회관 보현사 주지 제환스님도 축사를 통해 지난 4년간 포교사단장으로서 노고를 치하한다신임 단장을 중심으로 포교일선에서 큰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재면 화엄불교대학 총동문회장도 최근 전북포교사단이 어려움이 있었지만 신임 단장님을 중심으로 화합된 모습을 보여달라포교사의 배출창구인 전북지역의 불교대학이 활성화 될수 있도록 신입생 모집에도 가일층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