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불교 미래본부 사부대중 원탁회의 개최 목차
전북불교미래본부 7차 사부대중 원탁회의 개최
연등축제 운영방안 토론
전북 불교 미래본부 사부대중 원탁회의(의장 도법. 금산사 회주)가 제7차 사부대중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12월 16일 금산사 혁신도시 포교당 수현사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부대중 원탁회의는 수현사 주지 응묵 스님의 사회로 17교구 역량진단 및 위기대응 실천전략 연구보고와 연등축제 운영방안 토론, 토론결과 발표의 순으로 진행됐다.
금산사 주지 일원 스님은 “그동안 전북 불교와 17교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준 사부대중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새해에도 전북 불교 발전을 위한 내실있는 방안들이 도출되어 교구와 사부대중에게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도법스님은 “올 한해 사부대중 원탁회의를 진행해오면서 많은 변화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전북 불교의 위기상황을 맞아서 사부대중이 자주 만나 대화하고 토론하면서 문수지혜가 발현될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7교구 역량진단 및 위기대응 실천전략 연구보고
이날 사부대중 원탁회의에서는 이정호 전북불교 미래본부 정책위원은 17교구 역량진단 및 위기대응 실천전략 연구에 대한 보고에서 불교는 출가자 감소, 불자들의 노령화로 인해 불교인구 감소, 사회 구성 영역으로서의 상호작용 부족으로 인한 위기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현대사회에서 모든 종교는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부담, 양극화 심화, 공동체 문화 해체, 인구감소, 지방소멸의 위기 등으로 인한 사회의 탈종교화 현상으로 모든 종교가 위기를 맞고 있다고 전제하고 특히 전북 불교는 앞으로 닥쳐올 위기가 아니라 이미 도래한 위기상황으로 고난상황으로 극복해야 하는 당장의 위기라고 진단했다.
이정호 정책위원은 이와같은 위기극복방안으로 교구행정의 보완과 전북불교의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단위 강화로 조직력 강화, 권위주의에서 탈피한 사부대중의 힘과 원력을 모아가는 공동체 문화의 창조, 전북 사회문제를 다른 사회영역과 풀어가는 지역공동체활동 동참, 미래불교 아카데미를 통한 실천프로그램 시행등을 제시했다.
이정호 위원은 이와같은 노력에 대한 향후 계획으로 전북지역 연등축제의 전환과 17교구 수행공동체의 모색, 스님들 공부모임과 새로운 재가 활동가 양성, 전북 생명 평화 운동 활성화를 제안했다.
지난해 연등축제에 대해 연구용역을 진행한 강만곤 ‘플래닝 스튜디오 여름’ 대표는 예년의 연등축제에 많은 변화를 가져온 연등축제 평가에 대한 보고에 이어 모둠토론을 통해 보다 알찬 연등축제의 진행을 위한 사부대중의 다양한 의견을 표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진 모둠토론에서는 연등축제 장소, 운영주체의 상설화, 전북지역 동시 진행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불교뉴스 > 신행 포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교사단 전북지역단, 포교전진대회 개최 (1) | 2023.12.30 |
---|---|
울주 보덕사 동지 맞이 광우 스님 초청법회 봉행 (1) | 2023.12.30 |
포교사단 경남지역단 포교전진대회 개최 (0) | 2023.12.28 |
진주 경상국립대 불교동아리 종강 법회 봉행 (1) | 2023.12.27 |
전주 화엄·수현불교대학 총동문회 송년법회 개최 (1) | 2023.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