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화엄·수현불교대학 총동문회 송년법회 개최

전주 화엄·수현불교대학 총동문회 송년법회 개최

2023년 12월 27일 by jeungam

    전주 화엄·수현불교대학 총동문회 송년법회 개최 목차

전주 화엄·수현불교대학 총동문회 송년법회 개최

 

조계종 17교구 김제 금산사에서 운영하는 화엄 불교대학과 수현 불교대학 총동문회의 송년 법회가 봉행됐다.

 

129일 전주 혁신도시 전법도량 수현사 3층 큰 법당에서 봉행된 이날 송년 법회는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장기자랑 및 초청공연, 3부 만찬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북불교회관 시니어 풍물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법회는 금산사 주지 일원 스님, 전북불교회관 보현사 주지 제환 스님, 수현사 주지 응묵 스님, 망해사 주지 우림 스님 등 스님들과 송재면 화엄 불교대학 총동문회장, 임현오 수현 불교대학 총동문회장, 한광수 금산사 신도회장, 김용수 포교사단 전북지역 단장, 김성주 국회의원,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김성규 전주시의원을 비롯한 내외빈과 양 대학 동문들이 참석했다.

 

송재면 화엄불교대학 총동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화엄불교대학 동문회에서는 지역 불교행사는 물론 대불련, 군 장병, 청년회 등을 지원해왔지만 많이 부족하다.”라며 동문회 구성에 변화를 주고 짜임새있게 운영하여 동문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송회장은 이어 전북불교가 약세라고 하지만 신행단체 조직구성은 다양하게 구성되어 어느 교구본사에 뒤지지 않는다.”라며 이 구성원들이 활성화 되도록 교구본사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전북불교가 번창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금산사 주지 일원 스님은 화엄불교대학과 수현불교대학 동문회에 격려금을 전달하며 불교대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치하했다.

 

일원 스님은 이어 임호연 수현불교대학 동문회장과 강만곤 화엄불교대학 동문회 부회장, 임희창 화엄불교대학 동문회 사무국장에게는 포교와 신행활동에 헌신적인 활동을 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금산사 주지 일원스님은 축사를 통해 우리의 삶을 황폐하게 만들었던 코로나19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일상을 회복했지만 나라 안팎으로 여전히 갈등과 대립은 끊이지 않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있다.”라며 우리가 불교를 배우고 실행하는 것은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고 익혀 가정이나 사회, 나아가 국가와 인류의 크고 작은 행복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니 화엄불교대학과 수현불교대학 동문 여러분께서는 이러한 가르침을 생활에서 잘 실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현사 주지 제환스님은 축사를 통해 불교대학 동문들은 수동적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불교대학이 계속 이어지고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부처님 법을 알 수 있도록 또 제대로 배울 수 있도록 그런 기회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부행사에서는 동문들의 장기자랑과 노래하는 진성스님의 공연, 불자가수 김혜정의 공연이 이어졌다. <조동제 전북지사장>

식전공연
송재면 화엄불교대학 총동문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학장 일원스님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공로패 수상자
바라밀 합창단의 축하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