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약사정사 동지팥죽 나눔행사 개최

진주 약사정사 동지팥죽 나눔행사 개최

주민 250여명에 동지팥죽 나눔

 

진주 상봉동 약사정사(주지 진여 스님)가 동지를 앞두고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약사정사는 12월 10일 약사정사 앞 마당에서 지역 주민 250여명에게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약사정사는 올해 5월 창립 15주년을 맞아 설립한 (사)원명을 통해 장학금 전달, 소외계층에 대한 무료급식, 개발도상국 어린이 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약사정사 법당에서 불공을 마친후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매월 둘째 주 일요일에 진행하는 무료 도시락 나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진여스님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동참해준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라며 “묵은 업장은 소멸되고 새해에는 새로운 기운을 받아들이는 동지의 의미를 가지고 지역주민들이 팥죽을 드시고 건강한 마음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배인엽 상봉동장은 “약사정사에서 항상 나눔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가 있는 상봉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지난번 도시락에 이어 동지팥죽까지 나누어 주신 진여스님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약사정사 덕분에 상봉동 지역에 따뜻한 이웃 돕기 문화가 확산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동지팥죽 나눔행사에는 약사정사 진여 스님, 배인엽 상봉동장, 최구식 한국선비문화연구원장, 정한숙 약사정사 신도회장을 비롯한 불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다. <성낙두  현대불교신문 경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