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금선암, 금선보은문화제 개최 목차
전주 금선암 제3회 금선보은문화제 개최
효문화 계승과 선양위해
풍성한 먹거리와 공연제공
전주 금선암(주지 덕산)이 효문화 계승과 선양을 위한 제3회 금선보은문화제를 개최했다.
금선암이 소장하고 있는 ‘불설대보부모은중경 언해’의 전북도문화재 지정을 기념하고 지역 어르신들을 봉양하고 효문화를 계승하고 선양하기 위해 금선암 자비공덕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10월 15일 전주시 완산체련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식전공연은 전북무형문화재 제63호 ‘전주기접놀이보존회’의 회원들이 출연해 마을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기접놀이로 흥을 돋았다.
이어진 개막식에서 금선암 주지 덕산스님은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70호 ‘불설대보부모은중경언해’의 가르침에 따라 삼보와 부모님의 은혜를 보답하는 효문화를 계승하고 널리 선양하기위해 보은문화제를 마련했다” 며 “오래도록 건강하셔서 저희들을 이끌어 주시고 오늘 하루 즐거운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금산사 조실 도영스님은 “덕산스님을 비롯한 금선암 신도들이 부모님과 어르신들의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며 “오늘 마련된 음식과 여흥을 마음껏 즐기시고 젊은이들에게 모범을 보이며 오래도록 건강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효행상은 평소 부모님과 웃어른을 존경하고 효행을 실천해 모범이 되는 류정, 박영국, 천승현씨가 수상했다. 부상으로는 싱잉볼이 전달됐다. 성보보전연구소 박규만 대표는 익산 정각사 정각복지센터에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특별히 올해 백수를 맞이한 류공헌, 조순애 부부와 91세를 맞이한 최순이의 어르신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케익커팅 행사도 진행됐다.
이어 민요전승동호회인 ‘소리로 노세’는 흥겨운 민요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으며 정읍 수제천보존회는 수준높은 국악의 진수를 보여줬고 파워트로트 가수 임창희는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무대를 연출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마들렌빵, 쿠키를 비롯해 팥빙수, 커피, 홍차, 쌍화차, 전통차, 수제 오란다, 전통과자 등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차려졌고 점심식사는 자장면이 제공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는 금선암 신도와 금선암 자비공덕회에서 마련한 선물꾸러미가 전달됐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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