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계룡사 대웅전 복원 기공식 봉행 목차
거제 계룡사 대웅전 복원 기공식 봉행
총 공사비 25억원 투입 예정
지난 1월 3일 취객의 어처구니 없는 방화로 소실된 거제 계룡사 대웅전 복원 기공식이 봉행됐다.
거제 계룡사(주지 선암)는 6월 11일 거제 계룡사 대웅전터에서 대웅전 복원 신축공사 기공식을 봉행했다.
천수경 및 권공에 이어 명종 5타로 시작된 기공식은 개회사, 삼귀의, 반야심경, 찬불가, 내빈소개, 시삽, 단체사진, 축사, 동영상시청, 경과보고, 청법가, 법어, 사홍서원, 회향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계룡사는 거제시민의 정신문화를 이끌어 오는 사찰이다” 며 “화재로 소실된 대웅전 복원기공식을 맞아 사회적 갈등을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상생과 화합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우 거제시장도 축사를 통해 “계룡사는 불자들만의 사찰이 아니라 거제시민의 사찰이기도 하다” 며 “대웅전 복원불사가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거제시민과 함께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현근스님은 법어를 통해 “매사에 크고 작은 어려움이 없다면 발전이 있을 수 없다” 며 “취객의 방화로 인해 대웅전이 소실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서로 위로하고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돼서 불자들뿐만 아니라 거제시민들의 정신적 위안처가 될 수 있도록 대웅전 원만 불사회향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웅전 복원 기공식에는 계룡사 주지 선암스님, 현근스님, 청계사 선공스님, 금강사 성원스님, 신광사 선안스님, 서일준 국회의원, 박종우 거제시장, 윤부원 거제의회의장, 윤성원 신도회장, 하요종 재가불자회장, 김국년 거제불교청년회장을 비롯한 불자들이 참석했다.
새로 신축되는 대웅전은 총 공사비 25억원의 예산으로 목조 외 7포 내 11포의 3칸 팔작 기와지붕으로 48평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성낙두 현대불교신문 경남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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