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사 오신날 봉축법요식 봉행

금산사 오신날 봉축법요식 봉행

2023년 06월 05일 by jeungam

    금산사 오신날 봉축법요식 봉행 목차

김제-금산사-봉축법요식

금산사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 봉행

특설무대에서 경로위안잔치

전북의 보물사진전도 열려

 

김제 금산사(주지 일원)가 인류의 영원한 스승이자 지혜와 자비의 화신이신 부처님께서 우리 곁에 오신 것을 찬탄하는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527일 금산사 대적광전 앞 특설무대에서 봉행된 봉축법요식에는 금산사 조실 도영스님과 금산사 주지 일원스님을 비롯한 금산사 대중스님들과 한광수 금산사 신도회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 정성주 김제시장, 우범기 전주시장, 김성주 국회의원, 이원택 국회의원, 강성희 국회의원, 양경숙 국회의원, 김영자 김제시의회의장등 내외빈들과 불자 시민등 4,000여명이 동참했다.

 

금산사 주지 일원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불행한 사람은 갖지 못한 것을 그리워하고, 행복한 사람은 가지고 있는 것을 사랑한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욕심을 줄이고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할 줄 아는 소욕지족(少欲知足)하는 마음으로 절제의 등()을 밝혀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금산사 조실 도영스님은 봉축법어를 통해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려는 자세는 끝없는 갈등과 대립만을 가져올 뿐이다타인에 대한 존경과 배려가 결국에는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행복의 길임을 깨닫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내외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금산사는 동국대사범대학 부속 금산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점심공양후에는 금산사 특설무대에서 경로위안잔치가 열렸으며 저녁예불 후에는 각양각색의 연등에 불을 밝히는 관등놀이와 탑돌이가 봉행됐다. 또 금산사 큰 마당에서는 전북의 보물사진전이 열렸다.

 

이날 금산사를 찾은 불자들과 관광객의 수는 2만여명에 이를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김제- 금산사-탑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