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불교사암연합회, 부처님 오신날 봉축탑 점등식 봉행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정읍사암연합회 봉축탑 점등식이 정읍 연지아트홀 광장에서 열렸다

정읍 불교사암연합회 부처님 오신날 봉축탑 점등식 봉행

 

전북 정읍사암연합회가 부처님 오신 날 봉축탑 점등식을 개최했다.

 

정읍불교사암연합회(회장 대원. 내장사 주지)는 5월 1일 정읍 연지아트 홀 광장에서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기원탑 점등식을 개최했다.

 

차량 통행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정읍 연지아트홀 로터리에 불을 밝힌 정읍 부처님 오신날 봉축탑은 불국사 석가탑의 모형을 한지로 제작해 부처님 오신날까지 정읍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기원하게 된다.

 

이계숙 불자의 사회로 진행된 점등식은 아랑고고장구 팀의 식전공연에 이어 개식, 삼귀의, 반야심경봉독, 내빈소개, 봉축사, 축사, 봉축시 낭독, 장학금 전달, 공로패 전달, 음성공양, 사홍서원, 점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읍시 발전과 시민안녕, 희망과 행복 기원

대원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부처님 오신 날은 온천지가 생명의 기운으로 뒤덮인 신록의 계절이며 희망찬 계절에 인천의 대스승이신 부처님께서 우리 곁으로 오신 날이다” 며 “점등식을 계기로 모든 불자님과 시민 여러분께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깃들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온 세상을 따뜻하게 마음의 등불을 밝힐 봉축탑 점등식을 시민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 며 “오늘 밝히는 봉축탑의 불빛이 부처님의 대자대비하신 마음처럼 시민 모두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준병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부처님 오신날을 계기로 마음의 평안을 되찾고 갈등도 내려놓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 며 “봉축탑 점등식을 계기로 정읍의 지역발전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대우 스님은 ‘부처님’이라는 자작시를 낭송하며 “온 세상 부처이심을 선언한 님이시여, 은혜에 감사의 마음 나누게 하소서” 라며 사바세계에 부처님 오신날을 찬탄했다.

 

정읍불교사암연합회장 대원스님은 이학수 정읍시장에게 정읍장학재단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또 대원스님은 정읍 불교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은종광 불자와 박석점 불자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치하했다.

 

내장사 서래합창단은 찬불가 중 ‘부처님 오신날’ ‘연등들어 밝히자’를 합창하며 봉축탑 점등을 축하했다.

 

정읍 부처님 오신날 봉축탑 점등식에는 정읍사암연합회장 대원스님, 내장사 한주 대우스님, 정토사 일묵스님, 보림사 종진스님, 옥천사 지상스님, 서봉사 선우스님, 성불암 상운스님, 미륵암 자윤스님, 덕제사 현각스님, 내장사 포교당 무정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이학수 정읍시장, 고경윤 정읍시의회 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염영선 전북도의원, 신현철 내장사 신도회장을 비롯한 불자들이 참석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정읍사암연합회장 대원스님이 이학수 정읍시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정읍 연지아트홀 로터리에 불을 밝힌 정읍 부처님오신날 봉축탑

정읍봉축탑 점등식에 참석한 사부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