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은사 봄 재즈콘서트 개최

지리산 천은사 봄 재즈콘서트 개최

2023년 05월 04일 by jeungam

    지리산 천은사 봄 재즈콘서트 개최 목차

지리산 천은사 봄 재즈콘서트 개최

 

힐링과 문화사찰로 거듭나고 있는 지리산 천은사(두지 대진)가 재즈연주가 윱 반라인을 (Joep van Rhijn)을 초청해 재즈음악회를 개최했다.

봄이 한창인 422일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천은사 보재루에서 진행한 이날 음악회는 윱 반라인의 자작곡 Walking The dog를 비롯해 10여 곳의 음악이 연주돼 참가자들을 감동시켰다.

사찰에 미디어파사드 경관조명 화려

대진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천은사는 아름다운 문화재와 경관을 갖고있는 힐링과 문화의 고찰이다. 음악회가 열리는 보제루의 목조건물에서 영혼을 울리는 음악소리를 들어면서 편안한 휴식과 힐링을 즐겼으면 한다라고 개최 의미를 설명했다.

음악회에는 트럼프 연주가 윱 반라인을 비롯해 피아노 전용준, 드럼 김영진, 콘트라베이스 송인섭 등 예술인들이 참여해 객석을 매운 관중들에게 큰 감흥을 주었다.

네덜란드 출신의 연주가 윱 반라인은 아름다운 풍경 속에 세미 어쿠스틱으로 준비된 오늘의 무대는 천은사를 공연과 음악 감상을 위한 완벽한 장소로 만들 것이다라고 말하며, “프로그램은 대부분 저의 자작곡으로 구성하였고, 여기에 평소 즐겨 연주하는 재즈 스탠다드를 더해 보았다고 말했다.

한편 천은사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사찰 입구 수홍루와 주변 나무에 LED 경관 조명을 새롭게 설치하여 탐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보제루 주변에 미디어 파사드 형식의 LED영상을 투과하여 부처님과 하늘의 새, 비단잉어 등을 나타내 현대적 문화사찰로 거듭나는 사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