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사찰. 방역당국에 팥죽 전달 목차
광주사찰. 방역당국에 팥죽 전달
복암사·소원정사·광덕사 등 동참
선교단체와 교회를 통해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광주에서, 불교계 사찰들이 잇따라 방역당국을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복암사(주지 도성, 광주불교연합회장)는 1월 29일 광산구청 보건소를 방문해 팥죽 500명 분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도성 스님은 “팥죽은 예로부터 나쁜 액운을 막아주고 건강을 지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어렵고 힘든 시기인데 모두 건강하게 방역활동을 해가기를 기원한다”고 전달 의미를 설명했다.
광산구는 지난 1월 27일 TCS국제학교 코로나 확진자가 100여명의 넘으면서 집단 감염의 지역확산이 현실화되고 있었다.
한편, 소원정사(주지 도계), 광덕사(주지 상진)도 2월 2일 남구청 상황실을 방문하고 팥죽 500명분을 전달하며, 연일 방역활동을 하고 있는 공무원을 격려했다.
도계 스님은 “봄이 오기를 기원하는 입춘이 다가오지만 아직도 우리는 코로나19로 추운 겨울을 지나고 있다. 따뜻한 온기의 팥죽으로 추운 마음을 녹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는 최근 자비신행회(이사장 이화영)와 각 사찰의 후원으로 각 구청과 병원 등에 팥죽 전달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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