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고종 전북종무원, '진안군 제8호 사랑의 집' 후원 목차
태고종 전북종무원 '진안군 제8호 사랑의 집' 후원
불의의 화재로 집을 잃고 재난구조용 컨테이너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이 태고종 전북종무원 스님들과 전북영산작법보존회, 진안 쌍봉사, 금당사, 마이산 탑사 신도회 등 불교계의 후원에 힘입어 안락한 보금자리에 입주했다.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용진)는 지난 5월23일 성수면 반룡마을에서 제8호 진안군 성수면 사랑의 집’ 입주식이 열렸다.
지난해 9월 신원미상의 운행자 등이 무심코 버린 담뱃불로 인한 화재로 집을 잃고 재난구호용 컨테이너에서 근근이 생활한다는 소식을 듣고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진안군 집짓기 봉사단과 성수면 자원봉사단이 협업하여 제8호 사랑의 집을 신축하였다.
전북영산작법보존회, 진안 쌍봉사, 금당사, 마이산 탑사 신도회도 적극동참
이날 행사에는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스님과 종무원 임직원스님들, 진안 쌍봉사 보경스님, 전춘성 군수, 이우규 부의장, 김용진 이사장, 최미자 센터장, 김우식 성수면 봉사단장을 비롯한 진안군 집짓기 자원봉사단, 성수면자원봉사단, 마을주민 등 70명이 참석하여 입주를 축하했다.
진성스님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적극 후원해주신 태고종 전북종무원 스님들과 전북영산작법보존회, 마이산 탑사 불자여러분들께 감사인사드린다” 며 “어려움을 겪으신 이웃이 진안군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을 포함한 모든 분들의 정성으로 아담한 보금자리에서 다시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됐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쌍봉사 주지 보경스님도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보금자리를 지어줄 수 있다는것이 너무 감사하다” 며 “ 절망을 딛고 행복하게 잘 살기바란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관심으로 큰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께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로 행복해지는 희망 진안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 주는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입주식에서는 사랑의 집을 신축하는데 기여한 한국국토 정보공사 진안장수 지사와 성수면 진재갑 봉사자에게 진안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한편 입주자 김씨는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보금자리를 선물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그동안 봉사하는 삶을 잘 모르고 살아왔는데 앞으로 성수면자원봉사단에 가입하여 우리 지역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성심성의껏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용진 이사장은 “진안군 사랑의 집은 2015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며 “어려운 환경에서 주거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군민이 없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북종무원장 진성스님이 화재로 집을 잃은 김양임씨의 사연을 접하고 종무원과 마이산탑사 신도회를 통해 790여만 원을 후윈 받아 진안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하였다.
마이산 탑사 주지 진성스님은 태고종 전북교구 종무원장을 역임하면서 나눔과 봉사를 열심히 실천하고 있으며 그동안 8차례의 사랑의 집 건축에도 한 번도 빠짐 없이 동참하고 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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