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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예비초등생에게 선재의 입학선물 전달
시골지역 예비 초등학생들을 위한 불교계의 입학선물이 전달됐다.
구례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도운)는 지난 13일 구례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20년 예비초등학생 책가방 및 선재의 입학선물 전달식’을 갖고,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예비초등학생 14명에게 책가방과 수업에 사용하는 6종류의 악기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화엄사 총무 관문 스님, 도운 스님을 비롯해 1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했다.
관문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공부를 열심히 해 사회에 필요한 아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한 입학선물은 아름다운 동행에서 지원한 책가방을 비롯해, 지리산 화엄사(주지 덕문)와 지역 후원자가 마련한 악기 6종류(리듬악기, 멜로디혼, 실로폰, 리코더, 단소, 소고)가 담겨있었다.
입학 선물을 받은 홍민 군의 아버지는 “너무나 감사합니다. 첫째 아이 때는 없었는데 둘째 아이에게는 큰 선물을 주셨습니다.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해 교육시키겠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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