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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사 ․ 정토학회 학술대회개최
‘금산사와 점찰신앙’ 주제
김제 금산사(주지 성우)와 한국정토학회(회장 김광식)가 ‘금산사와 점찰신앙’을 주제로 제23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10월18일 금산사 보제루에서 열린 2019년 금산사‧한국정토학회 제23차 학술대회는 금산사 주지 성우스님과 전 동국대학교 총장 보광스님, 한국정토학회 회장 김광식 동국대 교수, 동국대 정각원장 묘주스님등 스님들과 중앙승가대 김상영교수, 충남대 김방룡교수등 학계연구자 100여명이 함께 했다.
금산사 주지 성우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동국대학교 총장 보광스님이 진작부터 학술대회개최를 권유를 했었는데 이제야 개최하게됐다” 며 “금산사를 주제로한 학술대회에 충분을 지원을 하지못해 아쉽지만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금산사와 모두가 함께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홍사성 불교평론 주간의 주제로 보광스님의 기조발표에 이어 대림대 박미선 외래교수가 ‘점찰법회의 유래와 점찰선악업보경의 구성’을 주제로 발표와 충남대 김진무 외래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이어 김상영 중앙승가대 교수의 ‘금산사 점찰법회의 설행과 미륵신앙’발표와 충남대 김방룡 교수의 토론, 동국대 이재수 불교학술원 교수의 ‘점찰법회의 체험형 콘텐츠 개발 전망’발표와 한상길 동국대학교 교수의 토론, 최현주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교수의 ‘불교 점찰사상의 보급을 위한 현대적 포교프로그램’ 주제발표와 원영상 원광대 교수의 토론, 남원 영선사 주지 월공스님의 ‘점찰법회, 작법(점찰행법)의 고증과 재현의 제문제’ 발표와 동국대 정각원장 묘주스님의 토론이 이어졌다.
보광스님은 ‘금산사 점찰신앙의 재현 필요성’이라는 기조발제를 통해, 금산사와 진표율사, 점찰신앙에 대해 고찰하고, 금산사에서 점찰신앙, 참회불교의 재현을 통해 전통을 되살리고 현대화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남원 영선사 월공스님은 지난 20년간 250여차례에 걸쳐 점찰경에 의거한 점찰행법을 수행하고 있는 축적된 자료를 공개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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