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 쌍봉사, 이웃에 연탄·난방유 전달 목차
“다가올 겨울, 온기 나눠요”
진안 쌍봉사, 이웃에 연탄·난방유 전달
전북 진안 쌍봉사가 지역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자비의 연탄과 난방유를 전달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진안 쌍봉사(주지 보경스님)와 쌍봉사 섬김봉사단은 9월 23일 다가올 추위에 연탄으로 난방을 해결하는 어려운 이웃 13가구에 자비의 연탄 2,400장과 난방유 1,000리터를 전달했다.
고산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다른 지역보다 일찍 추위가 찾아오는 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닥쳐올 환절기를 맞아 난방비를 마련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각 가구당 300장씩의 연탄을 전달했다.
또 지자체의 지원으로 기름보일러를 설치한 5가구에는 가구당 200리터씩 총 1,000리터의 난방유를 지원했다.
쌍봉사 주지 보경스님은 “겨울이 유난히 긴 지역 특성상 어려운 이웃들은 난방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섬김봉사단과 함께 연탄나눔활동에 동참하게됐다” 며 “올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준비를 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의 작은 포교당인 쌍봉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월 ‘찾아가는 마을밥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김장김치 나눔, 자비의 쌀 나눔, 고추장 나눔, 어르신 생신잔치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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