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처님 전에 천년 한지를 담아내다 목차
전주대 한지문화산업학과 선운사서 전시회개최
(사)전주한지문화산업연구소(소장 이유라‧전주대문화산업대학원 교수)가 주관하고 선운사, 전주대학교, 전라일보가 후원하는 ‘부처님 전에 천년 한지를 담아내다’ 전시가 오는 5월 4일(토)부터 12일(월) 까지 고창 선운사 만세루에서 전시된다.
부처님오신 날을 맞이하여 고창 선운사(주지 경우)에서는 천년고도 전주의 문화적 우수성과 미술사적 역량을 알리기 위해 (사)전주한지문화산업연구소(소장 이유라.전주대문화산업대학원 교수)와 함께 ‘부처님 전에 천년 한지를 담아내다’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금빛 찬란한 한지의 옛 명성을 되찾고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전통의 한지를 재해석 하는 기회이다.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은 “모든 불자들이 편안하고 부담 없이 볼거리가 많은 작품으로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크게 한지전시와 함께 만세루에서는 한지 연꽃부채만들기, 전통한지공예체험, 한지 카네이션 만들기, 한국화 퍼포먼스, 캘리그라피 방향제 만들기등의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유라 강수영 김금비 김옥영 김정희 김혜원 마진식 서재적 소진영 위선옥 한아름 11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추상성이 돋보이는 한지 현대조형작 50여점과 전통한지공예 50여점 프리미엄 한지수의와 반려동물한지수의 및 장례용품 등 모두 120여점이 전시된다.
이유라교수는 “한지는 단순하고 소박하며 소탈한 멋으로 삶의 터전을 장식해준다” 며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마지막에 지혜를 담아내고 인간의 모자람을 꾸짖고 내면을 정화시키는 한 세상 덧없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불교와 한지는 무구정광대다라니경에 쓰여진 경전으로 천년의 역사를 알리는 소중한 유산으로 남겨져 있으며, 다양한 불교문화 속에 한지의 쓰임새를 볼 수 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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