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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중앙승가강원 동문회, 대만 불광산사 국제 세미나
한국불교 태고종 중앙승가강원 동문회(회장 탄해)가 대만 불광산사와 함께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11월 27~30일까지 대만 불광산사에서 열린 이번 국제학술 세미나는 ‘현대불교의 포교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동방불교대학 학장 수암 스님은 ‘한국불교의 미래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것인가’라는 논문발표와 장덕사 주지 청암스님의 논평에 이어 불광산사 세미나담당 혜호스님의 불광산사의 발전과 관련한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탄해 스님은 “우리나라에 저 출산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저 출산 고령화 시대를 극복할 것인가 고민하다 대만 불광산사와 손을 잡고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하게됐다”고 말했다.
수암스님은 ‘현대불교의 포교방법’을 주제로 발표한 논문에서 저 출산 고령화 시대에 태고종도들이 각 지역 사암에서 이웃 간의 소통, 지역 간의 소통, 종교 간의 소통을 강조했다. 또 불교의례에 기초한 탄생의식, 성인식, 결혼식, 장례식 등을 간소화 하고 사회복지, 다문화가정, 영농조합, 지역사회의 참여와 전통문화를 보급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님은 특히 태고종 스님들이 정치, 경재, 문화, 예술,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자기 지역에서 도덕적으로 모법을 보일 때 태고종의 궁극적 목표인 전미개오 이고득락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암스님은 “현대의 저 출산 고령화 시대에 스님들이 이웃 간의 소통, 지역 간의 소통, 종교 간의 소통을 하기 위해서 스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면 불교의 미래는 어둡다”며 “태고보우스님의 원융사상과 태고종의 궁극적 목표인 전미개오 이고득락을 지금 펼칠 때다”고 논평 했다.
한편 이번 국제 세미나에는 태고종 중앙강원 동문 45명이 동참했으며 태고종 중앙강원과 대만불광산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 포교 불교전통문화 인적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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