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오지에 전한 감로수 목차
사진 : (사)나누우리 임원진 스님들이 트라치 초등학교에 9호 식수 정수대를 설치하기 위해 첫 삽을 떴다.
캄보디아 오지에 전한 감로수
태고종 (사)나누우리
초교 식수대 추가 착공
자비실천 나눔도량 (사)나누우리가 캄보디아 오지의 초등학교에 9호 식수정수대를 설치한다.
나누우리 부이사장 만우 스님(밀양 법성사), 상임이사 묵원 스님(통영 보현사), 봉사단장 진성 스님(마이산 탑사), 해외구호담당이사 청공 스님(아산 영원사), 대외협력이사 자우 스님(남해 금왕사), 국내구호 담당이사 진송 스님(대구 혜인정사) 등 임원진은 10월 21~25일까지 캄보디아 씨엡립주를 방문해 기존에 설치된 8곳의 식수 정수대를 점검하고 9호 식수대 설치학교인 트라치 초등학교에서 식수 정수대 착공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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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진은 기존 8곳의 식수 정수대 설치 초등학교를 점검한 결과 학생들뿐만 아니라 인근 마을주민들까지 식수 정수대를 이용하고 있어 6개월 단위의 필터교체가 2개월 정도에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9호 식수 정수대 설치학교로 선정된 트라치 초등학교는 씨엠립주의 시골학교로 교사 4명이 학생 200명을 가르치는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다. 나누우리 임원진들은 교장 등 교사들의 교육열의가 높고 학생들에 대한 사랑이 지극하며 청결상태 등 향후 정수대 유지관리가 잘 될 것으로 판단해 선정했다. 이에 나누우리는 지하수개발 업자 선정과 식수 정수대 공사업체, 정수기 회사 등과 계약을 맺고 내년 부처님오신날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이외에 산청 왕복사 자우 스님은 자체적으로 훈센 쁘레아앙톰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관정과 식수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나누우리 임원진들은 개인적으로 학생들에게 자전거 100대를 기증하기로 약속했다.
훈센 쁘레아앙톰 초등학교는 씨엡립 시내에서 2시간 버스를 타고 산 입구에서 학교까지 무려 1시간을 더 걸어가야 하는 곳으로 전기시설도 없이 인근 산골마을 어린이 400명이 공부하고 있다.
이번 나누우리 캄보디아 방문단은 첨단 설비와 보완점을 파악하고 철저한 유지관리를 통해 캄보디아 어린이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캄보디아 씨엠립주에는 499개의 초중고교가 있으며 외곽지역의 학교는 전기도 없는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다.
<현대불교신문 조동제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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