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화엄사, 화순 유마사 자비의 나눔 실천

구례 화엄사, 화순 유마사 자비의 나눔 실천

2017년 06월 05일 by jeun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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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화엄사, 화순 유마사 자비의 나눔 실천

지리산 화엄사(주지 덕문)는 지난 23일 구례군을 방문해 저소득 가정을 위해 400만 원 상당의 자비나눔 쌀 200포를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한 자비나눔 쌀 200포는 구례군을 통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연계하여 저소득 장애인 가정 등의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화엄사 총무국장 지우 스님은 전달식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부처님의 자비로 구례 지역민들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서기동 군수는 “우리군의 자랑인 천년고찰 화엄사에서 자비나눔 쌀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화엄사를 기대하며, 저소득 장애인 가정 등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전남대병원 불교자원봉사자실(화순 유마사 보안회)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500만원의 후원금을 화순전남대병원에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형편이 어려운 환자 20명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불교자원봉사자실은 지난 2007년부터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치유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성금을 모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돕고 있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