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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강천사, 종혜스님 부처님 오신 날 미술전시회 개최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순창 강천사(주지 종고)가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미술전시회를 개최했다.
강천사 총무국장 종혜스님의 9번째 개인전을 겸해 열리고 있는 이번 특별전시회는 종혜스님이 전국의 유명한 산과 계곡을 찾아 그림들이 전시되고 있다.
100호 크기의 그림 24점과 소품 24점을 전시하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강천산을 비롯해 치악산, 무등산, 설악산, 백양사 등 전국의 산하와 사찰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4월 29일 열린 개막식에는 종고스님, 순창사암연합회장 청암스님을 비롯해 황숙주 순창군수등이 참석해 부처님 오신 날 특별 미술 전시회를 축하했다.
종고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예술의 고창 순창의 예술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강천사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숙주 군수는 “스님께서 미술작가라는 사실이 놀랍고 전시 작품 또한 매우 훌륭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강천산을 찾는 많은 탐방객들이 좋아할 것이다”고 말했다.
종혜스님은 “순창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융성 사업에 미력이나 동참하는 한편 강천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주고싶었다” 며 “강천사를 찾는 불자들과 등산객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찾아줄 수 있도록 작품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천사의 종혜스님 특별전시회는 오는 5월 16일까지 강천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종혜스님은 전남사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대한민국 미술대전, 광주비엔날레 엑스포전, 아시아 인터네셔널전, 방콕 폴란드 미술전등 다수의 미술전에서 수상했으면 8번의 개인 전시회를 개최한바 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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