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초기불교 불학승가대학원 졸업 및 입학식봉행

선운사 초기불교 불학승가대학원 졸업 및 입학식봉행

2016년 03월 23일 by jeungam

    선운사 초기불교 불학승가대학원 졸업 및 입학식봉행 목차

선운사 초기불교 불학승가대학원 졸업 및 입학식봉행

신임 대학원장에 환성스님

 

국내 유일의 초기불전을 연구하는 선운사 초기불교불학승가대학원 (원장 재연스님, 운영위원장 경우스님)이 3월 22일 4회 졸업식과 6회 입학식을 봉행했다.

 

빨리어 삼귀오계와 빨리어 자비경 봉독으로 시작된 이날 졸업식과 입학식에는 4회 4명의 스님이 졸업과 수료했으며 6회 전문과정 3명, 연구과정 3명의 스님이 새로 입학했다.

 

이날 졸업식과 입학식에는 대학원장 재연스님,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 교수사 환성스님, 원감 성륜스님등 대학원 스님들과 선운사 원로 재곤스님, 법현스님, 고창사회복지관장 대원스님 등 50여명의 스님들과 선운사 합창단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동참해 학인 스님들의 졸업과 입학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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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졸업식에서는 법인스님이 교육원장상을 원산스님이 운영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선운사가 초기불교승가대학을 설립하는 것은 불교의 근원이 초기불교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며 “초기불교대학 졸업 학인스님들은 선운사와 한국불교의 보람이자 희망이다”고 말했다.

 

스님은 또 “선운사의 아름다움 풍광의 화룡정점은 공부하는 스님들의 모습이다” 며 “열심히 공부해서 큰 성취이루기 바란다”고 학인스님들을 격려했다.

 

이어 선운사 원로 재곤스님과 법현스님도 축사를 통해 졸업과 입학을 맞는 스님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이 날 졸업식과 입학식에 이어 선운사 초기불교불학승가대학원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선운사초기불교불학승가대학원 설립초기부터 대학원을 이끌었던 재연스님이 퇴임하고 환성스님이 신임 대학원장에 취임했다.

 

환성스님은 해인사에서 무관스님은 은사로 출가, 해인사 강원 졸업 후 인도와 스리랑카 대학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 제방선방에서 정진하다 선운사초기불교대학원에서 교수사로 학인스님들을 지도해왔다.

전임 재연스님은 퇴임 후에도 강주로 학인스님들을 지도하게 된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