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사 법계장학금전달

운문사 법계장학금전달

2016년 03월 18일 by jeungam

    운문사 법계장학금전달 목차

 

운문사 법계장학금전달

운문사 법계장학금전달

승가대학 신중기도 봉행 후 교육과정 시작

국내 최대 비구니 교육도량 청도 운문사 회주 명성스님이 불교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한 법계장학금 전달식이 3월 12일 운문사에서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운문사 회주 명성스님 운문사승가대학 학장 일진스님, 운문사 주지 진광 스님, 교무 능광스님, 대중스님들이 참석했다.

중앙승가대학교 사회학과에 재학중인 정각스님을 비롯한 5명의 학인스님과 불자학생 김태성씨 (부산대학교 공공정책학과)등 모두 8명에게 각각 300만원씩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명성스님 장학금 수여 학인들에게 “한국불교 발전에 공헌 할 수 있는 초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성스님의 법호에서 명명된 법계장학금은 명성 스님이 고희 논문 출판기념 축하금과 스님이 수행생활 틈틈이 마련한 기금을 바탕으로 2003년 설립됐다. 올해로 14회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모두 93명의 스님과 불자학생들에게 2억 3천 7백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아원스님(동국대대학원 석사과정)은 “학비부담을 장학금으로 덜게 되었다”며 “명성스님의 희망을 저버리지 않게 더욱 발심해 심신수행과 불법공부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운문사는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경내 대웅보전에서 회주 명성스님 과 학장 일진스님 ,주지 진광스님, 그리고 승가대학 신입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중기도 법회를 봉행한 뒤 14일부터 승가대학 강의에 들어갔다.

특히 올해는 운문사 자원봉사회 등 재가 신도들도 신중기도에 처음으로 동참했고, 매년 승가대학 신입생이 입학하는 시기에 맞춰 사흘간 전 대중이 함께하는 신중기도 법회를 봉행한 뒤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손문철 현대불교신문 대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