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신흥사, 완도경찰서 학교폭력 학생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완도 신흥사, 완도경찰서 학교폭력 학생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완도경찰서(서장·이수경)와 신흥사(주지·법일)가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들이 심신치유와 정상적인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3일(수) 완도경찰서(서장·이수경)와 신흥사(주지·법일)는 ‘학교폭력 가·피해자 보호 및 선도’를 위한 템플스테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학교폭력 가해학생 및 위기청소년의 선도와 피해학생들 ‘꿈’ 지원과 정상생활 복귀를 돕는 내용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완도경찰서가 ‘학교폭력 피해자 보호 원년의 해’를 맞아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들의 심신치유와 우리(완도)지역 위기청소년들의 자립성장을 돕는데 종교계와의 연계활동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따라 신흥사는 청소년 대상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인 ‘마음챙김 명상’과 ‘청산도 슬로우걷기(자전거 라이딩) 포행’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화답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완도경찰서 이수경 서장, 신흥사 법일 주지스님, 생활안전교통과 선형길 과장, 김주 신흥사 신도회장, 최돈주 여성청소년계장, 신흥사 장보고아카데미 후원회 서복남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