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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고성사 목조삼불좌상 문화재로 지정 예고
강진 고성사 목조삼불좌상 등 유형문화재 3종이 전남도 지정 문화재로 지정된다.
전남도는 유형문화재는 곡성 서산사 목조 보살좌상, 광양 백운사 목조 여래좌상, 무형문화재는 보성 옹기장, 광양 전어잡이 소리 등 모두 6건을 30일간 지정예고하고 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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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사 목조 보살좌상은 1643년 제작된 작품으로 불상안에서 한지와 쪽염색을 한 비단에 불상의 조성과정 등을 기록한 2종의 발원문, 묘법연화경 등 복장(腹藏) 유물이 확인됐다.
서산사의 목조 보살좌상은 1706년 제작된 작품으로 조각 기술이 우수해 조선 후기(18세기) 불교조각 양식 이해에 중요한 유물이다.
고성사 목조 삼불좌상은 조선시대에 제작해 1751년 개금(改金)한 작품으로 3구가 원형대로 전하고 조각 양식이 뛰어나 불교미술 연구에 중요한 자료다.
전남도는 이와 함께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선 후기 다불(多佛) 조각 예술의 대표작인 해남 대흥사 천불상(도지정 문화재 제52호)을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승격 지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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