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사, 군장병 미륵십선계 수계법회 봉행

금산사, 군장병 미륵십선계 수계법회 봉행

2013년 08월 18일 by jeungam

    금산사, 군장병 미륵십선계 수계법회 봉행 목차

 

임실 6탄약창 호국 장영사 장교·사병 170명 미륵십선계 수지

임실 6탄약창 호국 장영사 장교·사병 170명 미륵십선계 수지

 

임실 6탄약창 장병 금산사서 미륵십선계 수지

 

김제 금산사(주지 원행)가 폭염속에 군복무중인 불자 장병들을 사찰로 초청해 미륵십선계 수계법회를 열었다.

 

전북 임실 제 6 탄약창(창장 서호일 대령) 호국 장영사 군 불자 장사병 90명은 금산사 금산사 방등계단에서 원행스님으로부터 미륵십선계를 수지했다.

원행스님은 “신라의 원광법사는 화랑들에게 세속5계를 설했고 영남지방에서는 자장율사, 호남지방에는 진표율사가 계율의 법맥을 이어왔다” 며 “진표율사의 법맥을 이은 금산사 방등계단에서 미륵십선계를 받은 불자장병들은 정신무장을 새롭게 하고 항상 미륵십선계의 큰 틀에서 수행하고 정진하는 참불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수계법회를 마친 불자장병들은 금산사에서 마련한 다과를 함께 즐기며 모처럼만의 꿀맛같은 하루를 보냈다.

 

처음으로 계를 받는다는 한 장병은 “한창 자유로운 젊은이들이 계를 받는 순간 엄숙해졌다” 며 “항상 스님께서 설한 계를 생활의 규범으로 삼아 건강하게 군 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금산사, 군장병 미륵십선계 수계법회 봉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