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백양사 청소년 명상캠프개최

 

장성 백양사 청소년 명상캠프개최

 

최근 전국적으로 개최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청소년들의 명상캠프가 장성 백양사에서 개최되었다.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지원)은 지난 6월부터 전국의 청소년들을 위한 불교명상캠프인 ‘청소년 마음등불’이 광주전남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두 번째 행사가 8월 2일~4일까지 전남 장성 백양사에서 개최되었다.

 

광주비로자나명상센터(센터장 정명)에서 주최하는 이번 명상캠프에는 한국명상상담학회 전문 강사들이 청소년 스트레스 대처방법과 명상을 통한 치유와 소통방법들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에니어그램 검사, 성격유형별 특징 이해하기, 안전한 공간만들기, 바디스캔, 불편한 경험탐색하기, 마음 작동 모델 설명, 명상과 호흡, 오감명상, 수식관, 영상관법, 소통의 대화법, 소감 나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상태와 감정들을 체험하고 일상에서 이를 제어할 수 있는 방법들이 배울 수 있었다.

 

정명스님은 인사말에서 “명상캠프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갖고 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성격을 성찰하고 이를 명상적 요소를 통해 해결과 실천방안까지 얻어가는 행사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비로자나명상센터는 매월 4주 토·일요일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8개월 과정의 명상치료사 3급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