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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잔치 ‘동백연’ 개최
경연과 체험 통해 전통문화를 익혀
청소년들에게 효행과 애향심,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예비 예술인을 발굴하기 위한 ‘제37회 동백연 청소년 문화예술 경연대회’가 4월 26일 고창 선운사(주지 법만)에서 열렸다.
선운사와 고창문화원이 공동주최하는 동백연은 유치부 어린이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과 학부모 1500여명이 문화예술 경연과 민속경연, 체험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청소년들이 경연과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익히는 동백연은 선운사 동백나무 숲앞에서의 동백제례에 이어 백일장, 미술, 만담설화, 타악 경연, 무용, 판소리, 시조경창 등 문화예술부문과 제기차기, 투호, 긴줄넘기,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학부모 윷놀이, 등의 민속부문, 탁본, 향토문화알기, 도예(자기 만들기), 전통매듭 만들기, 호패 만들기, 가훈쓰기 등의 체험부분으로 펼쳐졌다.
선운사 주지 법만스님은 개막식에서 “선운사는 1500년의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환경, 문화 예술이 살아 숨쉬며 시문학과 판소리 등 문화예술의 배경이 되는 역사 깊은 곳이다"며 "미당 서정주 시인을 비롯한 많은 문화 예술인들이 탄생한 선운사에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가지고 있는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이한 동백연 청소년문화예술경진대회는 조선 성종14년 행호선사가 조성한 선운사 동백꽃의 역사성을 배경으로 창설됐으며 전북지역의 대표적인 향토문화예술제로 발전 되어오고 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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