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심사 주지 연광스님. 후학들을 위한 후원금 전달

증심사 주지 연광스님. 후학들을 위한 후원금 전달

2013년 03월 30일 by jeungam

    증심사 주지 연광스님. 후학들을 위한 후원금 전달 목차

 

증심사-주지 연광스님. -후원금 전달

증심사 주지 연광스님. 후학들을 위한 후원금 전달

 

“불교의 후학들을 위한 기부는 종단의 미래를 위한 불교인의 작은 실천입니다”

 

강원과 율원의 학인스님들을 위한 기부가 진행되어 지역불교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광주 무등산 증심사 주지 연광스님은 지난 20일 순천 송광사 교구종회에 참석해 송광사 강원과 율원에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금은 연광스님이 후원을 위해 틈틈이 모아둔 금액으로, 강원과 율원에서 어렵게 학업에 정진중인 스님들과 학사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연광스님은 “종단의 미래를 짊어질 후학들이 좋은 여건에서 학문에 정진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고 후원금의 의미를 말했다.

 

이날 송광사 교구종회는 2013년 1/4분지 주지 품신현황과 사찰등록현황, 교역직·재가자 인사, 보조금 사용내역, 교구내 불사 현황 관리 시행안내, 2013년 주요행사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

한편 송광사는 지난 14일 경내 사자루에서 ‘송광사 불일학당’ 제1기 입학식을 갖고 첫 학기를 시작했다.

모두 12주의 과정으로 진행되는 불일학당은 주 1회 2시간씩 △불교문화 △불교란 무엇인가? △한국불교사 △송광사의 이해 △불자의 신앙과 수행 △현장학습 △템플스테이 △수계식 등의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강사진으로는 송광사 주지 무상스님, 박물관장 고경스님, 광원암 현봉스님, 율원장 도일스님, 강주 도암스님 등이 나선다. 수료 후에는 조계종 신도 등록 및 교육 종책 관련 신도법 개정안에 의거해 신도품계 4단계 가운데 하나인 행도(行道)품계가 주어진다.

 

행사에는 입학생을 비롯해 강원 강주 도암스님, 총무국장 중원스님, 교무국장 도현스님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입학을 축하했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