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지리산, 평화의 순례길에서 여름밝기’

‘생명의 지리산, 평화의 순례길에서 여름밝기’

2012년 07월 31일 by jeungam

    ‘생명의 지리산, 평화의 순례길에서 여름밝기’ 목차

 

평화순례길에 들른 용유담

‘생명의 지리산, 평화의 순례길에서 여름밝기’

전북 청소년 생명평화 실천단(단장 오종근)은 지리산 일원에서 7월 21일~23일까지 2박3일간 청소년 30명과 지도교사 등 5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생명의 지리산, 평화의 순례길에서 여름밝기’란 부제로 진행된 여름캠프는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 순례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교육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이 쉽게 노출되고 있는 도박, 게임등 중독 예방교육과 우리문화 이해하기, 고민함께 나누기, 진로탐구, 지리산 순례길 걷기, 지리산댐 반대운동 생태계 보전운동 현장을 방문해 직접 느끼는 문제점과 생명평화적 대안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지리산 순례길을 걷는 중간에는 최근 지역현안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리산 댐 건설예정 현장과 용유담을 직접 방문해 생태환경문제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생생한 현장을 직접체험한으로써 생명평화 정신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김수연(이리 남성여고)학생은 교육을 통해 “화를 내는 것보다 원인을 찾아 객관화 하는 방법을 알게되었다”고 소감을 전하고 “개발이라는 미명아래 자연을 훼손하는 현장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아름다운 우리 자연이 파괴될 수도 있다는 설명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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